시사방

예술과 정치의 대립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10322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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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1

예술가는 원래 다 깡패입니다.

애초에 그걸 인정해야 이야기가 되는 거죠. 


이건 박원순이 일을 잘못한 겁니다.

예술이라는게 원래 다 사조직이고 깡패인데 


거기에 경영의 논리, 정치의 논리를 들이대면 안 됩니다. 

'정명훈이 좋은 소리를 만들었느냐' 이것 하나만 잣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음의 품질이 떨어졌다면 망한거죠. 

예술은 원래 뽀대나게 사치하고 낭비하는 건데 


한국의 자존심이 있지 정명훈에게 수백억 퍼주어서 

세계최고 대접을 해줘서, 돈 팍팍 쓰는 걸로 외국을 놀래켜 주겠다 


이런 생각 없으면 애시당초 예술 못하죠.

인간이 달에 왜 갑니까?


돈이 남아도니까 그 돈을 없애려고 가는 겁니다.

달에 가서 인간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그 꿈 얼마짜리인데?

이거 계산하는 넘은 패죽여야 합니다.


명박이 100조 날려먹은 것보다 

정씨가 수백억 퍼먹는게 이익입니다. 


예술은 국가적 자존심으로 하는 거지 수지타산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남는게 있으니까 예술을 하는거고 뭐가 남는지 모르겠다는 돌은 닥쳐. 


박원순이 대선주자로 떠오르니까 여러가지로 시험에 들고 있는데

잡음이 나오는게 주변에 좋은 참모가 없는 것 같소. 


하여간 예술계 내막을 들으면 배 아픈 사람 많을거.

근데 배아프라고 예술하는 겁니다.


한국사람 배가 아픈데 중국사람 배는 안 아프겠습니까?

중국사람 배가 아프면 돈을 누가 벌겠습니까?


15억을 배 아프게 하면 그게 바로 예술입니다.

예술계는 스승과 제자 사이가 부자간보다 더 긴밀합니다.


예술가들이 자기사람 심는건 당연한 거고 그러므로 다 깡패가 되는 거죠.

깡패가 되어야 음의 품질이 올라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5]거침없이   2014.12.11.

대표적으로 김상수씨 인가가요? 계속 정명훈 -> 박원순을 패대기를 치더군요. 



호텔직원도 폭행

원문기사 URL : http://www.dailyt.kr/news/newsview.php?n...746288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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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1

공항파 여두목 현아언니 무서워.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소. 



기름값이 반값이네.

원문기사 URL : http://info.finance.naver.com/marketinde...xCd=OIL_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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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1

노무현 때는 이거 세배였어도 경제 잘 돌아갔는데.



재밌네요. 효성.

원문기사 URL :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10/story_n_56653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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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마을  2014.12.11

...신해철 친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4.12.11.

바르게 살자면 싸울 수밖에..



이상한 사건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LwDX1FyB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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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4.12.11

고딩이 그랬다는데. 테러수준이지만 고딩이라 함부로 일베라고 의심하기도 거시기 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4.12.11.

일베라네요. http://media.daum.net/issue/874/newsview?issueId=874&newsid=20141211052504439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4.12.11.

일베는 폐쇄, 서버는 폭파해야 함.



동해에 가스가 누구 방구만큼 나왔구만.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018090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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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이것보다 30배만 더 나오면 가스값 좀 내려가겠구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4.12.10.


거북이도 서로 돕고 사는데

원문기사 URL : http://www.youtube.com/watch?v=xJ87DJl_j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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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만물 중에서 인간이 가장 못하네.



조현아 갈수록 예술이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issue/866/newsview...p;type=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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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이건 뭐 깡패가 따로없구나. 

공항동 현아파!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4.12.10.

땅콩리턴 국제적 망신이네요.. 쪽팔립니다.


땅콩리턴 패러디

http://tvreview.egloos.com/viewer/184561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sjung84&logNo=220206150411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4.12.10.

거의 개 망나니 수준이구만 ~

아 ~ 쪽팔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4.12.10.

재벌 후세대들이 대충 이모양이라면,

어디서 희망을 찾을까.


보고배운 것이 그렇고 그럴 것이니 말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2014.12.10.

우리나라 정치업자들 마냥---똑 같네 !! 그 넘이 그 넘 ㅎㅎㅎ 이 시대에 바그네라니??? 

뽑아 주고 있는 년 놈들이 더 문제지!!

예예예 각하!!  캐싸-민서 


이런 엉터리-재벌들을 깨 부시려면---사실 약자들-연대[Solidarity] 외엔 없는데

근데,약자들은 전부 다 재벌들 편이니---ㅎㅎㅎ,  아니 갱상돈 가??

명바그네 10년이면---교훈 받아-알 만도 한데 ㅋㅋㅋ


민중당에 민중 없고

민주당에 민중은 커녕, 민주주의자 들은 간데 없고-- 정치업자들 만 모여 앉아 있고

독재당엔 배고픈 민중들-할배/할매들만 꽉 차 있으니


저런 년이, 

지 자가용[?] 운전기사 보고--비행기[車] 돌리라 카지


좀 있다가 구케우원 출마하겠네=그네-가치


난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 된다고 봐!!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4.12.10.

http://m.dailyt.kr/news/newsview.php?ncode=1065567462884095


조폭마누라의 실제모델!! 남편이 성형외과의사라는데 조현아가 집에 들어가면 도게자 하고 있을 듯...



인류의 적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016280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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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인류는 고문당하고 있소.



일본은 도게자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00936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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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한국은 땅콩왕



안젤리나 졸리, 일본 입국 금지 운동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abroad/n...01037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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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4.12.10

찌질하기는, 대차게 받아줄 생각은 못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오맹달   2014.12.10.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10.

실화니까 당연히 사실이 아니죠. 



고소영 멋쟁이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T_ENTER=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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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마을  2014.12.10

..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4.12.10.
동건이, 군대 안간거, 고소영이가, 와이프로서., 희생하는겁니다.
인구는 직결총합 인데, 더이상, 정상부부는, 출산하지 않습니다. 

동건이는, 머리 숙이지 말고, 김지운 감독한테 가서, 새로 캐릭터 얻어서, 돌아가, 유오성파한테, 빚진돈 받아야 정답.


표범의 땅

원문기사 URL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ode=6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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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14.12.10

표범이 많았구나.

한마리라도 살아있다면...

만주지역에 사는 아무르 표범이던가.

개체수가 줄어 근친교배로 세대를 이어가기 힘들다던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10.

함백산 표범발자국 사진을 못 봤군요. 

표범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



주진우의 현대사 08회 2부 - 박근혜와 정윤회

원문기사 URL : http://www.podbbang.com/ch/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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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이지  2014.12.10

지난주에 올린 주진우의 현대사 08회 1부 - 최태민과 박근혜 편에 이어 올립니다.

2부 역시 흥미진진?! 하군요.


방송 마무리를 1979년 당시 퍼스트 레이디였던 박근혜의 육성과 해철이 형의 '70년대에 바침' 으로 마무리하네요. 아! 이 센스.. 뭉클하네.



팀플레이만이 일본의 살길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abroad/n...01037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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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그러니까 팀을 잘 골라야지. 

언제까지 탈아시아 노선에 집착할 것인가?


구한말에 일본이 '중국놈들은 다 돼지다' 하는 식으로 

엄청난 반중국 캠페인을 했습니다.


당시 중국의 혼란한 상황과 맞아떨어져 설득력이 있어버렸다는게 낭패.

일본은 아직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일본을 버리고 

이제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인종주의 관점일 수도 있다는 거. 

일본은 약해졌고 약한 일본은 미국의 관심사가 아닌 거.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4.12.10.

'미국인들은 일본을 버리고 이제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


이 사실이, 우리 좌파들에게 릴까요. 이 엄연한 사실이. 알량한 늬덜의 팩트말고.



남군대(의무) 역린을 건드렸네요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0073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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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마을  2014.12.10

한국서, 전 벌을려면, 2년 다녀오는게 당연한겁니다. 나이들어서, 애있어서, 할수 없다는거 다 핑계. 저렇게 떠들거면, 다녀오는게 낳죠. 미국도, 징병제일 적엔, 피하는 사람들 범죄인 취급했거나, 스스로 싫어서 자살내지 모의까지 했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10.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인간은 직관적으로 알아채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나쁘지요.

보통 사람은 존재론이 아니라 인식론을 쓰므로


1) 왠지 기분이 나쁘다.

2) 내가 기분이 나쁜건 타블로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3) 타블로는 학력을 위조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죠.

왠지 기분이 나쁜 이유는 타블로가 명문대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노벨상을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이야기의 기승전결 원리에 따르면

한국의 천재가 미국의 명문대에 쉽게 입학한다.>3년 만에 졸업한다.>노벨상을 받고 금의환향한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결정적으로 군대를 안 갔죠.


그렇다면 환상이 깨진 거.

미국 명문대는 대단한 곳이라는 환상.


자기 환상을 깼기 때문에 뭔가 재산을 잃어먹은 느낌.

누군가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장면을 생중계 했는데  


가보니 누가 먼저 와서 똥싸놓고 갔더라 이런 기분.

미인을 짝사랑했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여럿이더라 이런 기분.


타블로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명문대에 환상을 가진 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잘못되어 있고


타블로가 거기에 괜히 끼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 학교는 안 가는게 나았다는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4.12.10.

'그 학교는 안 가는게 나았다는 거죠. ' ㅋㅋㅋ정답시도때도, 없이, 남들이 묻는다고, 스탠포드 스탠포드한것도..그렇지만...

싸이때, 이상했던게, 그냥 말없이 다녀온거 (소송취하하고), 분명, 조언자가 있었다고 봅니다. 닥치고 다녀와라. 그냥 다녀와라. 역린은, 건드리면, 안되고, 달래거나, 대체재를 줘야함다.


저도, 아직도, 다시 영장 받는 꿈꾸는 판에...



찌라시의 출처는 청와대?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issue/852/newsview...003370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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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10

지금까지 나온 모든 찌라시는 청와대에서 나왔다는 건감?



권력은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

원문기사 URL : http://blog.naver.com/justalive/22020564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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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4.12.10

권력이 뇌를 변화시킨다는 말은 피상적인 관찰이고, 구조론에서 늘 말하던 바, 인간은 할 수 있으면 합니다.

틈이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고, 휘두를 수 있으면 휘두르고, 범죄할 수 있으면 저지릅니다. 

또한 이는 엔트로피 법칙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게 에너지는 빈 곳을 채우며 퍼져가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안의 조현아의 경우는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자신의 안방이라 착각하고 휘두른 것이겠으나,

그것은 그녀의 안방이 아니며, 장기적으로 온 인류가 다 쳐다보는 장소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권력에 취하지 않으려면 눈 앞의 단기적인 반응에 대응하거나 그 곳으로 손 뻗으면 안됩니다.

꼴린다고 아무데서나 자위를 한다면 바바리맨과 다를 바 없죠.


자신의 행동이 인류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사고 후 대처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전체를 보고 선제대응하여 이성에 의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본능을 단속하는 것이

근대 시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는 바 함부로 행동할 수 없게 되고,

세상의 연결을 보는 바 적극적으로 세상을 향한 의사결정을 하게됩니다.


맘대로 뻗어나가는 자신의 마음을 단속하는 마음수련이 아니라,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산과 강과 바다가 한데 어우려진 세상의 형세를 알아보는 깨달음이 답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상동   2014.12.10.

어두우고 싶어서 어두운 것이 아닙니다. 빛이 없으니 어두운거지요.

범죄할 수 있어서 범죄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말고 모르니까 범죄하지요.


나를 볼 수 있어서 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안보이니 나만 보는 겁니다.

중요한 점은 그들에게 인류가 보이지 않고 빛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10.

원문이 좋은 내용이나 의사결정원리라는 핵심을 빠뜨렸소.

이런 식의 접근은 결국 권력은 나쁘다는 엉뚱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권력이 문제가 아니고 의사결정시스템이 문제인 거죠.

권위적인 의사결정은 단기적인 성과를 높이지만 대신 리스크를 쌓습니다.


그 리스크는 확률로 존재하므로 보이지가 않죠.

재벌기업 열 개가 권위적인 방법으로 경영하면 그 중의 한 둘은 빠르게 정상에 오릅니다.


나머지 8개는 그냥 파산하는 거죠. 

이때 대중은 파산한 8개는 잊어버리고 성공한 한 둘만 주목합니다.


근데 이제 그 성공한 하나가 파산할 차례가 된 거에요.

그러나 파산시킬 수 없죠. 


재벌을 파산시키다가는 국가도 파산할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즉 재벌의 방법은 지속가능하지 않지만 국가를 인질로 잡아버린다면?


이런 거죠.

그럼 민주적으로 경영을 하면?


10개의 기업 중 단 하나도 정상에 못 오릅니다.'

10개기업 전부 파산.


왜냐하면 시스템의 구성인자 중에 뛰어난 하나를 복제해야 하는데

복제가 안 되기 때문에 당연히 민주적으로 하면 기업이 파산하는 거죠.


기업의 사장이 사표를 내고 노조위원장에게 기업을 넘기면?

그리고 매년 노조위원장을 새로 뽑는다면?


당연히 파산합니다.

업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간혹 살아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과로사로 죽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초반에는 권위적으로 하다가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시점에서 민주적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초반에는 의사결정속도가 빠른 기업이 먹고

나중에는 리스크를 줄인 기업이 먹기 때문입니다.


IT는 초반이므로 잡스나 저커버그 같은 권위적인 개인이 주목을 받죠.

왜냐하면 그 사람의 방법을 복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복제는 리스크를 증대합니다.

복제한다는 것은 몰아준다는 것이고 이는 다른 부분을 약화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경영은 정점에서 정부와 충돌하게 되는데

정부와 기업은 적이므로 


정부가 기업을 죽이거나 기업이 국가를 말아먹거나 이렇게 됩니다.

정부가 하나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정부는 리스크가 제거된 기업이므로 언제나 이깁니다.

정부가 언제나 이긴다는 것은 기업은 언제나 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은 죽습니다.

답은 초반의 벤처시대에 뛰어난 한 명에게 힘을 몰아주고


어느 정도 성장하면 민주적으로 방향을 트는게 맞습니다.

방향을 틀면 살고 틀지 못하면 죽습니다.


소기업은 조현아 같은 뻘짓을 해도 됩니다.

의사결정속도가 생명이니까요.


빠른 결정과 집행을 추구하다가 저렇게 된 거죠.

대기업은? 반드시 정치가 기업을 죽입니다.


국가가 폭주하는 독점기업을 죽이는게 

지극히 정상임을 깨닫고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히틀러든 나폴레옹이든 초반의 성공이 리스크를 높였음을 깨닫고

중간에 방향을 틀었어야 했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로 갔죠.


대개 초반에는 히틀러의 역량이 아니라 

뛰어난 부하들의 내부경쟁 때문에 히틀러는 묻어간 것이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면 부하들이

'이게 다 내 덕이라니깐' 하며 말을 안듣게 되는데


그러면 점차 독재적, 권위적으로 가는 수 밖에 없죠.

롬멜이나 만슈타인 .. 전쟁또라이들이 찬양하는데 거짓입니다.


희대의 또라이들이고 완전 망친 애들입니다. 

이들의 능력이란 대개 뼈를 내주고 살을 취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거짓말장이죠.

롬멜이 아프리카에서 무리한 작전을 펼쳐서 독일의 숨통을 끊어놓은 겁니다. 


그들의 성공방법은 동료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묵살하고

자신에게 전력을 집중시켜 적의 판단을 뛰어넘는 허를 찌르는 거죠.


이런 식의 꼼수가 두 번 통할 리는 없죠.

결국 히틀러가 부하들의 권력을 빼앗고 직접 챙기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사가들은 부하들이 잘 하고 있는데 히틀러가 말아먹었다고 기록하지만

이건 전부 만슈타인의 거짓말이고 실제로 독일은 그때 이미 망해 있었습니다.


결론 .. 권위적으로 성공하니까 계속 권위적으로 가다가 망했다는 원문은 거짓말이고

민주적으로 성공했는데 망하니까 권위적으로 가서 조금 버텼다가 정답입니다.


히틀러의 초반승리는 독일군 내부가 민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망했는데 권위주의로 패망을 늦추다가 더 망한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4.12.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성장하면 민주적으로 방향을 트는게 맞다고는 해도,

오너 자체의 의사결정 구조도 그렇고, 기업의 의사결정구조도 마찬가지로,

어느 한 방향으로 의사결정구조가 정착되고 나면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혹은 내부모순으로 붕괴될 때까지 내달리는게 구조의 원리일거 같거든요.

방향 전환이 어렵단거죠. 


경험상 아직 의사결정구조가 바뀌는 예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게 과연 가능할까?'싶네요. 

물론 전에 말씀하셨던 창업1세대의 의사결정조직 즉 최측근은 왕이 그들을 변방으로 보내어 한자리씩 주는 방법을 쓸 수는 있겠으나, 최측근만 문제가 아니라 그 하부조직 전체가 상부의 독재구조에 맞춰져 있는데 그게 바뀌지 않을거 같거든요. 맨날 일방적인 명령을 집행만 하던 사람들이 민주적으로 바뀔 수 있는가 문제죠. 서서히 물갈이라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고요.


애플의 경우 잡스가 쫓겨나든 죽던 하는 방식으로만 방향전환이 가능해졌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의 팀쿡이 독재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자연에서 다양성 확보가 이런 경우에 유효하다고 보는데요. 특정 환경에서 자기 역량을 다해버리면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죠. 1세대가 일궈놓은(바꿔놓은) 터에 2세대, 3세대로 교체되며 환경과 함께 변화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식물처럼 천이가 일어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군집의_천이과정.gif





첨부


일왕 생일 축하 행사를 왜 서울 한복판에서 할까?

원문기사 URL : http://slownews.kr/34577#comment-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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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4.12.10

나름 팩트를 전한다고 쓴 기사.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제대로된 사과와 보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패전국이죠.
범죄가 분명히 드러난 자가 내 집에 와서 하는 모든 행동은 주인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게 당연한 이치죠. 행사의 주최가 설사 외교관이라 하더라도요. 성폭행범이 죄에 대한 보상을 하지도 않은채 꽃을 보낸다고 받을텐가요?

피해자 마인드가 아니라, 한국은 피해자가 맞아요. 그건 여전히 유효하고요.

팩트만 따지면 오류를 저지릅니다.
사실대로 말하는게 겉으로만 사실인 경우가 많습니다.
팩트를 따지기 이전에 외교의 역학관계부터 따지고 사안을 판단해야 합니다.



내시모임 실체 있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92021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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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12.09

진돗개를 매우 고문하랍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