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3367.JPG


    페북에 있는 것인데 그림이 작아서 사이즈를 키워보았습니다. 순서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레벨:3]시원

2014.03.18 (13:35:31)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앨런 구스?

[레벨:6]sus4

2014.03.18 (13:58:49)

인플레이션 팽창 이론이군요. 

TV에서 정규방송이 끝났을 때 나오는 흰색 모래알갱이들 중 140억년 전의 우주배경복사가 1% 정도 섞여있다고 합니다.


빅뱅의 극초반부에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거대한 질량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영역에 모여있었고, 따라서 미시세계를 다루는 양자역학을 적용시켜볼 수 있는데, 그 계산에 따른 온도분포와 실제 관측된 우주의 온도분포가 거의 정확하게 일치했다고 합니다. 물론 위 글대로 온도는 우주 전 지역에 걸쳐서 거의 균일하기는 합니다만 여기서는 아주 미세한 차이를 측정한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양자역학적 확률거품이 빅뱅에 의해 전우주적 영역으로 확장되어 버린 것입니다. 정말 신기한 결과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과학자들이 양자역학을 신봉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겠더군요. 뜻도 의미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세계는 양자역학의 계산과 정확히 일치하니까요 .

[레벨:3]시원

2014.03.18 (14:19:46)

“ 빅뱅의 극초반부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질량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영역에 모여....”



이상하지 않나요? 질량은 나중의 일이지 않나요?


플랑크 길이 안에 단, 1킬로그램의 어떤 물체를 넣는다면? 엄청난 밀도이겠지요?

[레벨:6]sus4

2014.03.18 (14:42:18)

전공자이신가요?

저한테 뭘 물어보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질량이 그 이후에 생겼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정확한 사실관계는 좀 틀렸을 수가 있습니다.


단지 빅뱅에 양자역학을 도입했더니 관측치와 계산치가 정확히 일치하더라라는 사실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레벨:6]sus4

2014.03.18 (14:04:38)

또한 별 상관 없어보이지만 최근 읽은 충격적인 이야기...

빛보다 빠른 물질이 없다할 뿐이지 빛보다 빠른 팽창은 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공간이 빛보다 빠르게 팽창한다면? 빛보다 빠른 신호는 있을 수가 없으므로 완전히 단절된 여러 개의 우주, 혹은 무한히 많은 우주를 생각해볼 수가 있게 된다고 합니다.

[레벨:10]다원이

2014.03.18 (20:51:01)

움직임이 있어야한다. 의미있는 인터뷰 내용을 인용합니다.
----------------/--------------
온: 정지한 물체에서는 중력파가 나오지 않습니까?

강: 그렇지요. 전하가 가속운동을 할 때에 전자기파가 나오듯이, 마찬가지로 정적인 상태에서는 시공간의 휘어짐도 정지된 것이므로 중력파는 나오지 않습니다. 물질의 분포가 변화할 때, 즉 중력이 변화할 때에 시공간의 휘어짐에 변화가 생기고 중력파가 생기는 것이지요.

온: 등속운동 때에도 중력파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씀?

강: 전자도 등속운동을 한다면 그 때에는 전자기파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383
777 구조론이 옳다는 과학적 증거 4 김동렬 2014-03-27 3167
776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순서 파란하늘 2014-03-26 3045
775 노동도 자본도 휴지다 5 담 |/_ 2014-03-26 2835
774 진짜 전쟁 담 |/_ 2014-03-25 2873
773 구조론 생각의 정석 31회 오세 2014-03-25 2717
772 노아, 보셨습니까? 7 김동렬 2014-03-25 3260
771 이상적인 친구의 숫자는? 7 파란하늘 2014-03-25 3457
770 아침풍경 image 김동렬 2014-03-25 2928
769 인간은 폭력적인가? 6 김동렬 2014-03-24 4084
768 역사의 코끼리 image 차우 2014-03-23 2909
767 오자서의 정답 image 1 김동렬 2014-03-23 3564
766 생각의 정석 30회 1 오세 2014-03-20 3127
765 범어와 한국어의 유사성 image 3 김동렬 2014-03-18 8578
» 중력파의 발견과 인플레이션 이론의 증명 image 6 김동렬 2014-03-18 3612
763 가슴이냐 엉덩이냐? 1 김동렬 2014-03-17 4815
762 생각의 정석 29회 오세 2014-03-13 2895
761 구조론 팟캐스트 생각의 정석 28회 1 오세 2014-03-05 3029
760 잘못 알려진 과학상식 image 김동렬 2014-03-04 5883
759 대승의 시대 - 제민포럼 2 ahmoo 2014-03-03 3024
758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 image 2 김동렬 2014-03-03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