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회사원
read 1286 vote 0 2020.08.21 (09:44:24)

오늘이 의사 파업일입니다.


정부의 입장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과 


의사들의 입장 (단순히 의사수를 늘린다고 공공의료가 강화되지 않는다)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동렬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한의사와의 의료일원화는 이미 말씀하신대로 수긍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8.21 (10:01:41)

여러번 말했지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정부가 전문가집단에 끌려다니면 만만하게 보입니다.

비전문가인 제가 전문적인 논의를 할 계제는 못 되고 

검찰에 이어 의사까지 그 이전에

조중동부터 강남기득권과 종교집단 비리사학세력

모두 민주주의에 반역하는 봉건 토호집단입니다.

독재가 총칼로 다르리다가 민주화가 되니까 

권력공백이 발생하여 개나 소나 다 날뛰는게 마치

청나라 황실이 사라지고 권력공백에 

군벌과 마적단이 날뛰는 1920년대 중국과 같습니다.

권력공백을 들키는 정권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실질권력을 모두 제압해서 민주주의 힘을 과시해야 합니다.

옳건 그르건 민주사회에서는 선거에서 이긴 정당을 따라가야 합니다.

의사도 의견표명은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정권 바꾸고 말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313
2137 좆의 어원 image 8 김동렬 2013-04-01 14796
2136 감자탕은 감자뼈? 1 김동렬 2010-10-20 14739
2135 인종별 웃는 모습 image 김동렬 2016-08-15 14709
2134 [질문] 왜 죽었다는 뜻으로 '깨(께)팔러 갔다'고 하는지? 10 우야산인 2009-08-13 14534
2133 깨달음을 그리다 영번역 첫 번째 image 1 ahmoo 2010-01-18 14397
2132 스노우보드 타는 요령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15 14262
2131 악어새의 환상 image 10 김동렬 2012-12-26 14029
2130 모순과 역설. 5 아제 2010-03-08 13467
2129 문제 - 돔 지붕의 딜레마 image 17 김동렬 2013-01-20 13438
2128 한비야의 40킬로가 무겁다? image 10 김동렬 2014-04-10 13262
2127 르네 마그리트 image 1 김동렬 2014-01-16 13016
2126 빈도주의 vs 베이즈주의 7 오세 2014-09-17 12956
2125 '차길진' 이라는 재미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1 송파노을 2006-02-22 12622
2124 이현세의 헛소리 비판 17 김동렬 2013-04-09 12174
2123 인터뷰 질문 모집 67 김동렬 2009-09-16 12089
2122 아라비아 숫자의 어원 image 2 김동렬 2014-06-17 11645
2121 김동렬님께 강도 2005-11-29 11640
2120 언어 구조의 대강 image ░담 2010-05-19 11574
2119 키 큰 남자가 좋다? image 3 김동렬 2011-08-23 11474
2118 한국이 노벨상을 못 타는 이유 2 김동렬 2013-10-29 1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