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868 vote 0 2019.06.10 (19:11:16)

https://korean.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71081&ctg=


어원을 모르는 국립국어원 바보들이 망쳐놓았나 봅니다.

꼼짝달싹이라는 말은 원래 없습니다.


옴쭉달싹은 움직+들썩인데

움직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고 들썩은 상대방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원을 모르니까 옴쭉이 꼼짝의 착오라고 여기고 

표준어를 잘못 정한 거지요. 


꿈틀>움틀>건들>흔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말입니다.

꾸물거린다나 우물거린다나 같습니다.


꼼짝거린다, 꿈틀거린다, 움직거린다, 움찔한다는 같습니다. 

엉덩이와 궁둥이는 어원이 같습니다.


구멍과 우멍은 뿌리가 같습니다.

깊으면 구멍이고 얕으면 우멍입니다. 


우묵배미나 우멍거지 같은 말이 있지요.

구멍집이 움집입니다.


굴이 울wall입니다.

굴을 파면 굴이고 울을 두르면 울타리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421
1977 무한이란 무엇인가? image chow 2022-06-29 1798
1976 비트코인을 통한 전기의 금융화 image mowl 2022-06-26 1902
1975 바이든도 사정이 있다 chow 2022-06-23 1739
1974 경기부양 전략 레인3 2022-06-23 1370
1973 차원으로 생각하기 image chow 2022-06-18 1431
1972 인문학의 빈곤 dksnow 2022-06-17 1520
1971 수학의 본질, 순간변화율 image 1 chow 2022-06-17 1268
1970 역설에 따른 노래 이전의 발성에 관한 이야기 SimplyRed 2022-06-16 969
1969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공지 image 2 김동렬 2022-06-16 898
1968 한국어의 힘 image 김동렬 2022-06-14 1217
1967 '출산정책의 실패' 에 덧붙여 8 dksnow 2022-06-10 1489
1966 개구리 소년 흉기는? image 10 김동렬 2022-06-10 1380
1965 확실성의 구조론과 불확실성의 엔트로피 image chow 2022-06-09 1238
1964 가속 진화의 이유 외 chow 2022-06-08 880
1963 버니어캘리퍼스 image chow 2022-06-08 926
1962 동아시아사에서 한반도의 역사적 역할 (환빠는 알아서 꺼져주길) dksnow 2022-06-08 988
1961 탈냉전의 청구서 dksnow 2022-06-08 898
1960 인간과 알파고, 까마귀 chow 2022-06-06 910
1959 인간은 권력하지 않는다 chow 2022-06-03 917
1958 선거 후기 1 레인3 2022-06-02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