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dksnow
read 1366 vote 0 2022.12.01 (04:03:47)

몇주동안 아이들 등교때문에 온라인 참여를 못했네요. 12/1일 유튜브에 몇가지 꼭지를 남기면,


1. 최근의 1인스탠드업 개그: 시대가 변한것에 따른 긍정적 변화. 다중이 무대에서 하는 코미디의 시대가 가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나타나는 추세. 개인이 대중을 1대1 (시청자는 전체로 하나임)로 상대하는 시대로 변함. 


2. 노무현의 플랜B 전략: 동렬님 유튜브에 있던 내용인데, 노무현이 생각을 결정할때, 하얀 도화지에 주제에 관련된 모든것을 적고, 겹치거나 필요없는것을 제거해 나가는 생각법. 필자가 논문을 쓸때도 적용되는건데, 생각보다, 혹은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하는것보다, 가진 자원들이 많으며, 그 제한된자원을 어떻게 기승전결로 엮어내는지가 승리의 관건. 있는 자원을 어떻게 엮어서 승리 (혹은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지가 관건. 그렇게 되면, 지더라도, 역사를 남겨서, 나중의 승리에 확실한 도움이 됨. 

무리하게 목표를 잡거나, 진영논리에 갖히는게 최악.


3. 다시 1번과 관련된 주제인데: MZ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안하는걸 비판할게 아니라, 결혼 이외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출산을 사회가 받아주고 (육아의 사회주의화), 현재 나타나는 낙태의 1/3만 출산-육아로 연결시켜도 선순환.  결국엔, 2022년도의 개인주의를 받아들이고 시작하는게 중요. 물론, 기존의 변태화된 한국의 가족주의는 계속 비판받아야. 


여성들한테는 출산과 낙태는 아주 심각한 문제인데, 이걸 사회가 받아들여줘야. 

https://www.womenonweb.org/ko/page/21555/%ED%95%9C%EA%B5%AD%EC%9D%98-%EC%9E%84%EC%8B%A0%EC%A4%91%EB%8B%A8-%EB%82%99%ED%83%9C-%ED%98%84%ED%99%A9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087
2155 이소룡과 이연걸 image 3 김동렬 2017-03-27 67408
2154 생명로드56 - 새 국회의 탄생과 주요행사안내 image 수원나그네 2020-04-16 50277
2153 남자들이 버섯머리를 싫어하는 이유 image 7 김동렬 2014-07-13 41361
2152 흑인 부부가 백인 아기 낳아 image 15 김동렬 2010-07-20 25775
2151 적정기술의 실패 4 김동렬 2016-07-24 25724
2150 쿠르베, 성기의 근원 image 16 김동렬 2014-06-09 23135
2149 625때 중공군 사상자 숫자 7 김동렬 2013-07-15 22984
2148 양직공도 신라사신 image 9 김동렬 2013-02-06 21704
2147 독수리 오형제의 실패 image 김동렬 2013-07-15 21207
2146 세잔의 사과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09-05-08 20950
2145 창의적 사고의 단계들 lpet 2011-02-27 19773
2144 이방인, 이정서가 틀렸다. image 8 김동렬 2014-04-29 19137
2143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빨리 언다. 13 김동렬 2011-01-04 18875
2142 이영애는 백인 유전자를 가졌을까? image 2 김동렬 2016-08-30 16035
2141 개인용 컴을 만든다면, 이 정도가 기본. 4 ░담 2010-02-19 15710
2140 사람은 왜 눈썹이 있는가? image 2 김동렬 2018-04-19 15395
2139 진화의 오류? image 10 김동렬 2012-06-06 15330
2138 눈동자의 크기 image 18 김동렬 2014-04-11 14990
2137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image 5 김동렬 2013-10-02 1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