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239 vote 0 2006.02.23 (00:11:47)

오스트리아 법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은 나찌 추종자 데이비드 어빙과 친일파 김완섭.. 두 사람의 얼굴표정이 묘하게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독기어린 눈매와 뺨 그리고 앙다문 입술과 턱.. 두 사람의 얼굴형은 완전히 다르지만 표정은 묘하게 닮아있다.

지식인들은 분석툴을 사용하지만 민초들은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직관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그것은 패턴을 읽는 능력이다.

데이비드 어빙은 1989년 오스트리아 강연에서 “히틀러는 홀로코스트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600만명으로 알려진 희생자 수도 과장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11개국은 홀로코스트 부인 범죄에 대해 최저 1년에서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형법을 갖고 있다.

친일파에게도 자비가 필요한 것일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578 기본단위 김동렬 2023-08-29 1782
6577 앎과 믿음 김동렬 2023-10-28 1784
6576 진리의 기쁨 김동렬 2022-05-02 1785
6575 진리충격 김동렬 2023-01-18 1787
6574 전두환 11월에 죽다 1 김동렬 2023-11-23 1788
6573 생각을 하자 image 1 김동렬 2022-11-26 1790
6572 진리의 문 김동렬 2023-03-04 1797
6571 나폴레옹은 누구인가? 김동렬 2023-12-17 1797
6570 국힘의 참패 이유 3 김동렬 2024-04-08 1798
6569 허세의 종말 3 김동렬 2023-11-21 1800
6568 삼국사기 초기 기록의 신뢰성 문제 김동렬 2023-07-28 1801
6567 엔트로피 2 김동렬 2023-02-20 1808
6566 인간의 비극 김동렬 2023-11-12 1808
6565 메커니즘 김동렬 2023-08-27 1810
6564 인생의 전부 김동렬 2023-01-24 1811
6563 구조주의 진화론 김동렬 2023-10-24 1812
6562 구조문제 김동렬 2023-02-08 1813
6561 중력은 없다 김동렬 2023-08-26 1814
6560 철학의 탄생 김동렬 2022-03-26 1815
6559 한국인들에게 고함 1 김동렬 2023-11-2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