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정원에 초대를 받아
그 정원을 방문했을 때 그 사랑은 아름다워지잖는가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연찮게 혹은 순간적으로 그 정원에 잠깐 들러서
그 맛만 보고 혹은 그 향만 맡고
다시는 평생 그곳에 가지 못하는 거다.
길을 잃어버려서이다.
신이 그대에게
자연이 그대에게
혹은 잘 그려진 한 점의 걸작이
혹은 잘 연주된 한 곡의 음악이
혹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자연의 편안함이
그대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밀 때
그대는 용기있게 그 손을 잡지 못했던 거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한 사람만 그곳에 가고
다른 한 사람은 그곳에 다다르지 못한다면
둘은 만나도 진정으로 만날 수 없다.
한 사람의 전부로 다른 사람의 전부를 만날 수 없다.
자연이라는 신의 정원 안쪽에 비밀의 정원이 있다.
더 아름다운 정원을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그곳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