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사랑은

삶에 있어서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며

삶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컨셉을 잡는 것이다.

사랑해야지만 일관될수 있고

일관되어야만 완전해질 수 있다.

사랑은 또

모든 의미있는 것을 의미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가치있는 것도

사랑에 이르기 전 까지는 잠정적인 것이다.

사랑은 정상에서 정상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한 하늘을 사랑하는 것이다.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먼저 나 자신이 온전해지지 않고서는

진정 사랑할 수 없다.

사랑은

모든 가치있는 것을 깨어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에 가닿기 전 까지는

그 어떤 가치있는 것도

아직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사랑은 불완전한 것이

본래의 완전을 회복하려는 것이며

사랑은 그 완전으로 하여 의미있어지려는 것이다.

사랑은 준비된 씨앗에게

싹이 틀 시점을 일려주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 참된 사랑은 김동렬 2008-12-30 3367
29 무릇 깨달음이란 김동렬 2008-12-30 3040
28 인간의 삶은 김동렬 2008-12-30 2977
27 신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 김동렬 2008-12-30 3235
26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김동렬 2008-12-30 2865
» 삶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컨셉 김동렬 2008-12-30 3144
24 인간에게는 다만 김동렬 2008-12-30 2706
23 사랑이란 완전에 관한 욕망이다 김동렬 2008-12-30 2895
22 세상 어딘가에 신의 언어가 있다면 김동렬 2008-12-30 3056
21 [ 사랑 ] 김동렬 2008-12-30 3159
20 영혼은 있을까? 김동렬 2008-12-30 3061
19 자유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8-12-30 4017
18 사랑은 자유다 김동렬 2008-12-30 3550
17 나의 계획은 둘이다 김동렬 2008-12-30 2991
16 세상이 변했으니 삶도 변해야 한다 김동렬 2008-12-30 3245
15 빛은 있다 김동렬 2008-12-30 2884
14 경주 남산에는 옥이 많아서 ‘경주 남석’으로 불린다 김동렬 2008-12-30 4296
13 절대고독 속에서 김동렬 2008-12-30 3111
12 진짜와 가짜 - 관광객과 순례자의 차이 김동렬 2008-12-30 3230
11 예술은 진리의 보편성에서 가치를 유도하고 김동렬 2008-12-30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