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025 vote 3 2016.05.23 (15:29:02)

     

    노무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구조론으로 보면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다. 질은 결합한다. 의사결정으로 보자. 조직의 상층부에는 반드시 ‘회의체’가 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결합’하는 장치다. 회사라면 이사회가 있고, 국가라면 의회가 있다. 그것은 유형의 것일수도 있고, 무형의 것일수도 있다.


    부족민의 관습으로도 있고 남녀간의 밀당으로도 있다. 보이는 제사나 축제의 형식으로도 있고 보이지 않는 이심전심으로도 있다. 잘 보이지만 그게 가짜일 수도 있다. 이세돌이 반대하고 있는 프로기사회와 같다. 있는건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별도로 이너서클 돌려준다.


    국무회의는 가짜고 감춰진 십상시회의가 있을 거다. 글자 아는 지식인 임무는 이런 문제들에서 대중이 헷갈리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식인들이 오히려 더 헷갈려 한다는 거다. 똥오줌 못가리고 개소리 하는 지식인이 그 얼마나 많은가? 슬프다.


    한국사로 보자. 주요인물은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이다. 이 중에 질의 결합을 해낸 사람은? 미국이라면 노예해방이다. 그런데 노예해방은 누가 했지? 링컨이? 마틴 루터 킹목사가? 오바마가? 링컨은 노예가 아니다. 흑인이 아니다. 링컨이 노예를 해방시킨다고? 말 되나?


    스스로 해방해야 진짜다. 진짜는 킹목사로부터 시작된다. 오바마가 계승한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질의 결합은 미국과 일본과 한국과 중국을 엮어 소련에 맞서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미국이 소련의 팽창주의에 맞서느라 적국인 일본을 갑자기 자기편에 넣어준 사건이다.


    놀랍게도 미국이 패죽여야할 일본을 같은 편에 끼워주자 한국도 입장을 바꿔야 했다. 근데 이런건 가짜다. 흑인 입장에서 링컨은 가짜다. 의사결정으로 보자. 흑인이 흑인의 운명을 결정해야 진짜다. 킹목사가 진짜고 오바마가 진짜다. 흑인 입장에서 링컨은 가짜 메시아다.


    진짜는 김대중으로부터 시작된다. 혁명은 세 번 일어난다. 한 번은 정권교체다. 왕을 죽인다. 두 번은 세력교체다. 보통 이 지점에서 반동이 일어나 왕을 제거해봤자 다른 왕이 등장한다. 왕을 제거했더니 되레 황제가 등장한게 나폴레옹이다. 혁명은 한 번 더 피를 부른다.


    세력교체로 부족하고 문화교체까지 진도 나가줘야 한다. 김대중은 정권교체다. 1970년대부터 30년간 싸워 이러낸 결과다. 박정희도 뭔가 했지만 미국과 일본의 편먹기에 묻어간 거다. 한국인이 사건을 주도한게 아니다. 냉전구도를 박정희가 만들어낸 것은 아니올시다.


    진짜는 김대중으로부터 시작된 의사결정이며, 대개 질 단계는 외부로부터 추인받는다. 노벨상 수상과 함께 한국의 민주화를 국외에서 인정받은 것이 김대중 대통령 업적이다. 김대중의 정권교체로 부족하고 노무현의 세력교체로 가야 한다. 한겨레, 오마이 등은 가짜다.


    진짜는 물적토대의 변화다. 한겨레, 경향, 오마이는 조중동, 종편과 같은 구체제 부스러기다. 진짜는 네티즌과 SNS다. 노무현이 촉발한 세력교체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 노무현의 의미는 조중동, 한겨레 등 구체제와 인터넷, SNS와 같은 신체제의 주도권잡기 전쟁이다.


    더 나아가 문재인의 문화교체까지 가야 한다. 로마에 비유하자. 카이사르는 노무현과 같다. 카이사르를 제거하려는 원로원 입장도 이해된다. 공화정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말이다. 문제는 봐버렸다는 거다. 로마라는 작은 바운더리에서 세계라는 큰 바운더리로 넓혀졌다.


    한 번 사유의 울타리가 커져버리면 겉잡을 수 없다. 그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물리적 지형의 변화다. 천재지변이다. 카이사르가 비전을 제시했고 원로원 입장에서는 쓰나미와 같다. 무엇이? 서부의 황금이다. 원래 미국은 땅덩이가 크지 않았다. 멕시코가 더 컸다.


    지금 미국은 중국보다 땅덩이가 크다. 동부 14개주의 작은 미국이 멕시코를 치고 서부를 빼앗아 제국으로 도약했다. 이탈리아 반도의 작은 로마에서 세계의 로마로 커져버렸다. 거대한 탈주가 시작된다. 인간들이 황금의 신화를 찾아 서부로 도망치기 시작한 거. 통제불능.


    동부의 작은 미국으로는 어림없다. 물리적 환경이 바뀌었으므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 국가의 의미를 바꿔야 한다. 원래 미국은 상비군이 5천명 밖에 없었다. 멕시코 전쟁 여파로 황금광시대에 갑자기 스케일이 커진 거다. 다들 간댕이가 부어서 미쳐날뛰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통제하려면 그만한 힘이 있어야 한다. 인디언을 살해하고 서부로 향하는 인간들의 무한폭주에 맞서 그들을 통제할 거대한 권력을 만들어낸 것이 링컨과 공화당이다. 국가 개념을 키워버렸다. 그런데 그거 반칙이잖아. 공화정을 지키는 원로원이 가만이 보고 있겠는가?


    막을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났다. 의사결정의 쓰나미. 남부는 작은 미국의 구체제를 지키려 했다. 우리는 링컨이 불쌍한 노예들에게 크나큰 자비를 베풀었다고 착각한다. 미쳤냐? 백인이 흑인을 위해 100만명 이상 희생했다고? 노예해방은 전쟁의 부수적 결과물일 뿐이다.


    본질은 의사결정영역 확대 ≫ 의사결정 참여자 증가 ≫ 국가개념 변화다. 노예해방은 국가개념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멕시코 전쟁 이후 인디언을 죽이고 황금을 찾아 떠나며 어차피 세상이 개판되었기 때문에, 이젠 연방정부가 거대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근거가 필요했다.


    식민지 인도를 해방시켜주기 위해 영국이 2차대전을 했나? 식민지 베트남을 해방시켜주기 위해 프랑스는 독일과 싸웠나? 그럴 리가 없잖아. 간단하다. 잘못된 체제는 싸움에 진다. 노예제도는 약한 체제이며 그걸로 이길 수 없다. 식민지 지배로는 2차대전에 지는 것이다.


    ◎ 틀린 생각 – 착한 사람들이 선행을 하느라고 사람을 수억 죽였다.
    ◎ 바른 판단 – 의사결정영역이 커져 강한 체제로 의사결정구조를 갈았다.


    전쟁의 결과로 약한 체제가 졌다. 강한 의사결정구조로 갈아탔다. 동부 14개주의 작은 미국에서 거대 미국으로. 이탈리아 반도의 작은 로마에서 거대 로마로. 생각이 커져버렸기에 혁명이 일어난 거다.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마찬가지, 인터넷 등장은 물리적 지각변동이다.


    ◎ 작은 로마에서 큰 로마로 커지자 카이사르가 나타났다.
    ◎ 작은 미국에서 큰 미국으로 커지자 노예해방이 일어났다.
    ◎ 인터넷으로 의사결정 참여자 숫자가 증가해서 노무현이 떴다.


    의사결정영역이 절대적으로 커지자 대중이 의사결정에 가담했다. 그 결과 노무현이 뜬 것이다. 문제는 지식인이 헷갈려서 여전히 종이신문 시대의 마인드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노무현을 제거하려 한다. 로마 개념이 커졌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로마시민이 그 커진 로마를 봐버렸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 황금을 봤는데 서부로 안 가겠냐고? 지식인도 같은 과오를 범한다. 의사결정영역이 정량적 측면에서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마광수, 김훈, 장정일, 진중권, 강준만 등 원로원 귀족들 말이다.


    ◎ 1혁명 – 공화정.. 의사결정에 나선다.
    ◎ 2혁명 – 카이사르.. 세계무대로 올라선다.
    ◎ 3혁명 – 기독교.. 세계종교를 만든다.


    ◎ 1혁명 – 김대중.. 의사결정에 나선다.
    ◎ 2혁명 – 노무현.. SNS 무대로 올라선다.
    ◎ 3혁명 – 문재인.. 세계무대에 걸맞는 문화를 만든다.


    질에서 입자로 갈아타야 한다. 상층부에는 질로 회의체가 있지만 그 밑에는 입자로 집정관이 있어야 한다. 그걸로 부족하다. 문화가 바뀌어야 완성된다. 카이사르 이후 로마는 민족국가에서 세계국가로 변했다. 그런데 쥬피터 신을 섬기는 걸로는 국가질서유지가 안 된다.


    기독교라는 세계종교를 만들어 대응한 것이다. 유대교는 민족신앙이었으나 로마에 의해 세계종교로 바뀌었다. 카톨릭은 예수와 상관없이 로마의 필요에 의해 조직된 통치체제다. 무엇인가? 김대중은 세계 안에서 한국인이 의사결정영역을 만들어낸 거다. 박정희는 가짜다.


    한일수교는 미국이 시킨대로 한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 이후 비로소 한국인의 독립적 의사결정영역이 생겼다. 세력교체로 가야 한다. 싸움은 아직 진행중이다. 구조론으로는 힘에 해당된다. 힘은 교섭한다고 했다. 에너지는 외부에서 들어와서 내부에 구심점을 형성한다.


    그리고 다시 외부로 나아간다. 그것이 힘이다. 로마가 세계를 바라보았기에 바뀌었듯이, 세계무대에서 을이었던 한국이 갑으로 바뀐 것이 노무현의 진짜다. 이는 노무현 개인 생각이 아니라 21세기라는 시대 생각이다. 21세기 한국의 입지가 노무현을 무한복제하게 했다.


    문화교체까지 가려면 우리가 세계를 리드해야 한다. 한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문화교체는 절대 불가능하다. 로마가 세계화 되면서 기독교가 일어났듯이, 프랑스가 혁명을 수출하면서 문화대국으로 도약했듯이, 문화교체는 반드시 세계시장을 바라봐야만 가능하다.


    일본이 잘 가다가 멈춰버린 것은 일본문화가 유럽으로 조금 수출될 뿐 가까운 중국으로는 상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문화교체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구조적으로 안 된다. 한국문화가 중국에 자리잡는 정도까지 가야 한국에서 문화교체가 된다.


    일은 반드시 다음 단계가 뒤를 받쳐야 한다. 그래야 의사결정방법을 바꾼다. 김대중 대통령이 의사결정 주체를 바꾸고, 노무현 대통령이 의사결정내용을 바꾸고, 차기 대통령이 의사결정방법까지 바꿔야 완성된다. 강남역 살인사건도 그렇다. 왜 반응하는가를 봐야 한다.


    만약 같은 사건이 밀양 촌동네에서 일어났다면 국민은 반응하지 않는다. 거기가 강남이기 때문에 반응한 것이다. 왜 반응했을까? 과거에도 사건은 일어났다. 그런데 왜 한국인들은 효순이 미선이 때 갑자기 반응했을까? 원래 한국인들은 자기 자식들을 미군에 팔아먹었다.


    자식을 팔아먹던 입양대국 한국이 효순이 미선이라고? 말이 안 되는 거다. 왜? 한국인의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그것은 단순한 교통사고다. 왜 강남역 살인이 문제일까? 한국인이 야망을 가져버렸기 때문이다. 그걸로 기승전결의 기에 선다.


    그렇다. 지식인의 오판은 기승전결의 결로 보는 것이다. 미친 남자가 있다. 기起다. 여성이 죽었다. 결結이다. 사건은 종결되었다. 이렇게 보므로 진중권들이 오판한다. 과연 그런가? 천만에. 한국인은 한국을 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만드는 꿈을 가져버렸다.


    왜? 그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왜 가능하지? SNS 때문이다. 총이 있으면 쏘는게 인간이다. SNS라는 총을 쥐자 한국인들은 야망을 가져버렸다. 미국 광우병 쇠고기에 맞서기로 작심해버린 거. 그것은 이명박의 기에 촛불의 결로 끝난 사건이 아니다. 반대로 촛불이 기다.


    ◎ 오판 – 독재라는 사건이 민주화로 종결되었다.
    ◎ 정답 – 세계무대 데뷔라는 사건이 민주화로 시작되었다.


    촛불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독재라는 기에 민주화라는 결로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천만에! 민주화라는 기로 세계무대 데뷔가 일어난 것이다. 민주화는 한국이 국제사회에 신인으로 데뷔하는 무대에 불과하다. 진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람들이 노무현을 오판한다.


    노무현이 사건의 시작이라는 점을 모른다. 세계종교가 만들어져야 카이사르가 벌인 사업이 완성된다. 세계적 의사결정단위가 조직된다. 마찬가지다. 한국문화가 세계적 의사결정단위로 확대되어야 이 싸움은 끝난다. 한국이 가장 여성이 안전한 나라로 되어야 끝난다.


    모두가 한국을 본받아 따라할 때 종결된다. 노무현의 등장은 한국인의 의사결정방법이 우수한 증거다. 모두가 그것을 받아들여 한국인의 의사결정방법을 모방할 때 그 문화의 정착으로 사건은 최종 완성된다. 그럴때까지 밑바닥에 에너지는 비축되고 때가 되면 끓어오른다.



aDSC01523.JPG


    누구도 노무현을 죽일 수 없습니다. 왜? 노무현의 본질은 한국인의 야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입시에 시달리고, 분단에 시달리고, 이명박근혜에 시달리면서 그 반발로 거대한 야망을 가져버렸습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는 격으로 이명박근혜에게 당한 한국인들은 세계에 대고 분풀이를 합니다. 세계가 모두 한국을 본받을때까지 한국인은 위대한 폭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구조가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총이 있으면 쏘는 것이고 구조가 만들어지면 가는 겁니다.

   

    노무현 개인의 인품이 어떻고 하는 자는 지식인이 아닙니다. 노무현은 감히 건드려버린 것입니다. 한국인이라는 '악기'의 어떤 현을, 거기서 위대한 소리를 끌어내 버린 것입니다. 한국인의 은밀한 성감대를 건드려버린 것입니다. 중요한건 한국인이 거기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구조론으로는 대칭과 호응입니다. 대칭시키자 호응한 것입니다. 그것은 맹렬한 화학반응입니다. 그것은 자연의 물리현상입니다. 누구도 치지 않고 5천년간 방치된 종을 쳐버린 것입니다. 소리가 납니다.


[레벨:5]국궁진력

2016.05.23 (16:05:46)

전율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로드샤인

2016.05.23 (16:31:07)

아. 이것이 노무현의 세계사적 의미로군요.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를  가장 비근한 언어로 빚어낸 장쾌한 문장입니다.
한국인이 이런 위치에 있음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을 떨게 됩니다.
 5천년 축적된 기운이 이제 봇물 터지듯, 각 방면에서 빛나는 성취가  일어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7주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 영감에 가득한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레벨:2]미호

2016.05.23 (16:40:18)

이땅은 차지할 필요 없는 땅이었는데 일본이 자존심을 뭉개어 한반도인을 분개하게 했고, 어쨋든 선생출신 박정희가 교육을 시켰고 독재타도조차 국민이 해냈으니 이땅의 국민은 간이 부어 부렸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세계로 나가지 않으면 다시 반도의 가난한 땅으로 회귀하고 만다는 내용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돈한푼 없는 가난한집 딸도 공부 하나로 모두에게 존경받고 살았으므로, 이 땅은 조선의 그 땅이 아니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3]의명

2016.05.23 (17:24:24)

올 해 봄이 예전보다 긴 만큼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태현태현

2016.05.23 (18:40:00)

오늘에 걸맞는  文.

프로필 이미지 [레벨:5]id: 땡건땡건

2016.05.23 (22:07:48)

Cooooooool!!!!!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6.05.24 (03:23:21)

한국에서 인터넷이 전세계중에 가장 빠르대!
한국에서 최후의 인간이 알파고랑 붙었대!
한국이 봐버린거.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2 국민이 개·돼지다? image 김동렬 2016-07-12 11687
711 추미애 그리고 리쌍 김동렬 2016-07-09 12536
710 왜 박노자 인종주의가 문제인가? 2 김동렬 2016-07-04 10813
709 박노자는 인종주의자다 5 김동렬 2016-06-29 10901
708 브렉시트 무엇인가? 김동렬 2016-06-27 12092
707 김민희와 홍상수 김동렬 2016-06-24 11906
706 아가씨를 보는 한국인들 image 16 김동렬 2016-06-20 13540
705 김수민, 박선숙의 경우 image 2 김동렬 2016-06-15 13347
704 반기문의 간보기 실패 image 김동렬 2016-05-27 13014
703 당신의 노무현은 누구인가? image 2 김동렬 2016-05-25 13512
702 7년 전의 마케터님 글 (페북 펌) 2 김동렬 2016-05-24 10724
» 노무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image 7 김동렬 2016-05-23 12025
700 마광수 현상에 대하여 image 7 김동렬 2016-05-20 11088
699 진중권과 조영남 부류들 image 5 김동렬 2016-05-17 14147
698 호남에 김홍걸이 있다. image 2 김동렬 2016-05-10 12077
697 김종인 처리할 때가 되었다. image 3 김동렬 2016-04-28 13916
696 김용민, 정청래의 경우 image 1 김동렬 2016-04-23 11874
695 2030 곽거병이 이긴다 image 1 김동렬 2016-04-20 11796
694 정치 박근혜처럼 하면 망한다. image 1 김동렬 2016-04-18 11916
693 정통 친노패권세력의 부활 image 7 김동렬 2016-04-15 15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