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홀로포테이션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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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21:21:30)
https://gujoron.com/xe/694461
AI 와 결합하면 미래에는 심심할 일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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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6.04.03 (22:51:30)
홀로렌즈와 인공지능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성능은 일단 제쳐두고요.
인간에게 있어 도구라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한다는거죠.
자동차를 비롯한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들은 모두 인간 신체의 연장 개념으로 쓰이는데, 대개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을 때 쓸모가 있습니다.
홀로렌즈의 경우 기술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현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은 원인은 다른데 결과값을 같게 하려는 노력으로 반드시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가상현실은 절대로 원본과 같아질 수 없다는거죠.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에 투입된 구성요소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공지능은 인간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될리가 없습니다.
원인값을 같게하지 않는 이상 인간과 같게 하려는 노력은 헛되다는 거죠. 결과값이 같을리도 없고요.
하지만 자동차나 망치, 컴퓨터 등의 연장에서 보듯이 인간이 가진 능력에서의 운동적요소 즉 실행적인 부분에서 외부의 힘을 빌리는 방식으로 인간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는데는 분명히 쓰일 수 있습니다.
알파고의 예에서 연산능력 최대치를 보여주었듯이 (힘으로 볼 수 있는 의사결정의 경우도 연산능력의 확장 개념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가상현실 분야도 인간의 시각을 보조하는 어떤 개념이 들어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홀로포테이션은 의미가 있긴하고요. 다만 홀로렌즈를 인간의 신체를 그대로 묘사하는데 쓰기 보다는 인간의 뇌용적으로는 할 수 없는 즉 지렛대에서 쓰이는 확대같은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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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 도구라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한다는거죠.
자동차를 비롯한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들은 모두 인간 신체의 연장 개념으로 쓰이는데, 대개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을 때 쓸모가 있습니다.
홀로렌즈의 경우 기술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현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은 원인은 다른데 결과값을 같게 하려는 노력으로 반드시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가상현실은 절대로 원본과 같아질 수 없다는거죠.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에 투입된 구성요소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공지능은 인간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될리가 없습니다.
원인값을 같게하지 않는 이상 인간과 같게 하려는 노력은 헛되다는 거죠. 결과값이 같을리도 없고요.
하지만 자동차나 망치, 컴퓨터 등의 연장에서 보듯이 인간이 가진 능력에서의 운동적요소 즉 실행적인 부분에서 외부의 힘을 빌리는 방식으로 인간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는데는 분명히 쓰일 수 있습니다.
알파고의 예에서 연산능력 최대치를 보여주었듯이 (힘으로 볼 수 있는 의사결정의 경우도 연산능력의 확장 개념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가상현실 분야도 인간의 시각을 보조하는 어떤 개념이 들어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홀로포테이션은 의미가 있긴하고요. 다만 홀로렌즈를 인간의 신체를 그대로 묘사하는데 쓰기 보다는 인간의 뇌용적으로는 할 수 없는 즉 지렛대에서 쓰이는 확대같은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