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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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챠우
read 4190 vote 0 2016.01.03 (05:40:32)

공간의 밀도 차이가 아닌가?

우리는 흔히 중력이 강하다고 표현할 때 물질의 무게가 무거우므로 공간의 밀도도 높다고 생각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 쓰이는 중력이 강한 곳 즉 물질계를 공간의 밀도가 낮은 곳으로 바꾸면 어떨까.

https://m.youtube.com/watch?v=MTY1Kje0yLg

이 실험은 일부 잘못되었고 일부는 맞다. 무게가 큰 쇠공을 놓아두자 그 부분의 고무판이 깊어졌다.

근데 작은 쇠공은 높이가 높은 가장자리에서 높이가 낮은 중심쪽으로 굴러간다. 위치에너지에 의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굴러가는 것이다. 이 때 큰 쇠공이 있는 곳이 큰 무게에 의해 거꾸로 위치에너지가 낮아졌다는 점을 봐야 한다. 역설이 생긴것이다. 그 결과 작은 쇠공이 우리가 보고 있는 행성의 궤도 운행을 보여준다.

에너지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달이 지구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면(원심력과 평형을 이뤄 궤도 운행을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는 지구와 달의 바깥 공간이 밀도가 더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질의 밀도가 높은 곳이 공간의 밀도가 낮다는 내 맘대로 생각이었습니다. (물리학 전공 아닙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6.01.03 (06:38:19)

어쩌다보니...또 댓글 일빠...의도한 것은 아니네요.

물질의 밀도가 높은 곳이 공간의 밀도가 더 높은 거라고 여겨요. 물질은 별도 물질인 것이고, 우리은하 사진만 봐도 그렇구요. 때로는 볼것을 보이는 그대로, 느껴지는 것은 그대로 느껴볼 필요가 있다고 여기구요.

왜, 그런가 하면, 물질은 분명 서로 상관관계를 맺게 될 수밖에 없고, 상관관계란 곡 역학이 성립하기 때문이겠죠. 이는 자연상태는 수직으로만 힘이 전달되기 때문이겠죠. 또한 눈에 보이는 물질은 지탱되고 있다는 것에서 서로 붙들려 있는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에너지 역시 같은 원리겠죠.

이를 인간세계에 적용해보면, 돈이 돌때 밀도가 높은 것이며, 그럴때 공간의 밀도도 높아지는 것과 같은 거겠죠. 다만, 수직으로만 흐르면 인간세계는 불평등이 심화되므로 꾸준히 수평적 확장을 꾀하는 것일거구요. 그러나 역학적 관계를 보려면 반드시 힘의 수직성을 알아야 하겠지요.

달은 지구 주위를 공전하지만, 자기 자전 힘이 있어서 움직이는 것이고, 지구 역시 마찬가지고, 예전엔 태양은 그 자리에 있는 줄 알았는데 태양 역시 공전하고 있고, 모두 자기가 움직이면서 이동하고 있는 것이므로,... 더 크게 보면, 이런 천체들의 운동에 의해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고 보이지만, 아래에서 제가 직진성이란 표현을 썼는데, 우리은하 분포된 형태를 보면 회오리 형태의 수많은 나선형들이 중첩되어 있지요. 그런데 모두 퍼지면서 중심에 붙잡혀 있는 형태입니다. 도망가려다 뒷덜미 잡힌 형태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직진성이리 표현했고, 또 모든 힘은 직진하려는 성질을 꺾을때 제대로 사용된다고 여깁니다. 자기 자전운동도 직진하며 가는 힘을 꺾는 중력에 의해 축을 도는 것이고, 태양을 향해 공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거 여깁니다.

예로, 무엇인가와 무엇인가가 가까워지면 부딪히는 충격이 있게 마련이고 물질도 마찬가지, 가까이 다가왔다가 튕겨질땐 더 멀리 튕겨지는 법이고, 그러나 뒷덜미가 이미 잡혀있는 상태여서, 튕겨져 가다가 다시 돌아오니, 더 멀리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셈이어서 타원형 형태가 된다고 여깁니다. 물론 수학계산으로 이걸 증명한 것이 물리학에서는 물리학 이론이 되겠지요.

사족: 물론 저도 물리학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좋아는 하지만..., 호기심 정도..., 이 댓글도 끌리니 다는 것일뿐이예요. 이런 물리학적 현상에 대해서 말이지요.
그러니, 복잡한 계산 물리학이 아니라, 가설과 추론 형태로 댓글을 쓴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불필요한 오해는 건너뛰고 가면 좋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6.01.03 (12:40:49)

오해하지 않습니다.

개인이 이른바 '집단관성계'에 위치하는 한 집단을 볼 수가 없고, 관찰하려는 대상과 내가 대칭이 되어있는 한 그 대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는 저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고요. 그러므로 저는 제 눈에 비치는 혹은 사회에서 배웠던 현상에 대해 의도적으로 의문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기에 걸려들 때 이상한 느낌이 싫은 것과 같은 거죠. 자연스러운데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말이죠.

저도 이런 방향에서 쓴 것일뿐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6.01.04 (02:38:00)

글쓰면 댓글 달리는 일상사... 댓글도 자기 글쓰기처럼 쓴다면...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 ~~~~새해에도 도도히 장대하게 한 해를 또 보내게 되겠지요... 모두다~~~^^
[레벨:8]상동

2016.01.04 (19:42:29)

자연스러운데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말이죠.

그것이 본능아니겠습니까? 라고 댓글 달았다가


당연한 말을 왜 하나 싶어서 지우고 어색한 참에

인식의 수준에 대해 하나 올려봅니다.


1. 지각 : 안봐도 다음단계를 안다.

2. 시각 : 사진만 봐도 전모를 안다.

3. 청각 : 동영상을 봐야 전모를 안다.

4. 촉각 : 본인이 경험해봐야 안다.

5. 망각 : 자꾸 지워버린다. 데이터축적을 하지 않는다. 무한반복한다. 죽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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