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가 우리말로 '혹'이라는 증거 중 하나는 한자어 고(高)입니다. 우리말 '혹'은 '촉'에서 왔고 '촉'은 '꼭'에서 왔으며 '꼭'은 '꼭지', '꼭대기'를 뜻하는데, 한자어에서 '고(高)'에 해당하고 영어로 'high'입니다.
우리말이 꼭>촉>혹으로 변해왔듯이 영어도 역시 cap>chapter>high로 변해왔습니다. 여기서 C>CH>H 패턴이 발견되는데, 이는 우리말에서 꼭>촉>혹으로 변하는 패턴과 같습니다. 이 원칙은 한자어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C>CH>H 변화패턴의 비교]
■ 우리말의 진화 : 꼭지(꼭대기)>촉(화살촉)>혹(머리의 혹)
■ 영어의 진화 : cap>chapter, a+chieve, chief>high, hip, heel
■ 한자어의 진화 : 고(高)>총(總)>호(豪)
※ 위 한자어에서 고(高)와 총(總)은 꼭지cap와 같은 어원임이 확실하며 호(豪)는 추정입니다.
이렇듯이 우리말과 영어 한자어 및 우리말의 변화패턴을 상호비교하므로서 언어진화의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C가 CH를 거쳐 H가 되는 패턴을 거슬러 올라가면 high의 원래 발음 '꼭지'를 만나게 됩니다. '꼭지'는 입 속의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발음됩니다. 꼭지의 C 발음은 입 속 깊숙히 구강과 비강이 갈라지는 입천장에서 발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입 천장 속의 '꼭지'에서 발음되기 때문에 의미도 '꼭대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C로 시작되는 대부분의 단어들이 한다리 건너 '높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직접 발음을 한번 해보세요. 그러나 우리 한국인들의 'high'발음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원어민의 발음을 잘 관찰해보면 비음에 가깝게 콧소리를 내면서 높은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즉 우리는 high를 원어민과 다르게 엉터리로 발음하기 때문에 high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어에는 영국식 영어 O를 미국식 영어에서 A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말에서는 지금은 쓰지 않는 '아래아'발음에 해당합니다. '아래아'발음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남아 있습니다.
high의 '아' 발음은 '아래아'에 해당하는 소리로서, 이는 아래턱을 길게 빼고 발음하는 우리의 '아'와 차이가 있습니다. 목구멍소리로 비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옛날에는 이렇게 발음했습니다. 근래에 와서 아래아발음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보셨듯이 아기언어의 발성원리를 익히면 단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high의 H는 원래 C였습니다. C로 시작되는 모든 단어에는 높다, 크다, 거칠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C가 CH를 거쳐 H로 갈수록 점점 의미가 부드럽고 약해집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H로 시작되는 모든 발음은 원래 C였으며 어원이 H인 경우는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든 cap>chapter>high 뿐만 아니라 H로 시작되는 단어는 전부 C에서 왔습니다.
간혹 그러한 것이 아니라 전부 그렇습니다. 이 정도로 변화패턴이 엄격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어원을 낱낱이 추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전 세계적으로 원시어에는 모음의 종류가 많지 않았던 사실입니다. 우리말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모음의 종류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모음의 발달과 발성법의 변화는 밀접한 상관이 있습니다.
영어에서 톰을 탐으로 발음하는 것도 역시 모음의 종류가 점차 증가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우리가 모음의 숫자가 많지 않았던 옛날로 되돌아간다면, 옛날식으로 발음하는 연습을 한다면 영어를 더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말이 꼭>촉>혹으로 변해왔듯이 영어도 역시 cap>chapter>high로 변해왔습니다. 여기서 C>CH>H 패턴이 발견되는데, 이는 우리말에서 꼭>촉>혹으로 변하는 패턴과 같습니다. 이 원칙은 한자어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C>CH>H 변화패턴의 비교]
■ 우리말의 진화 : 꼭지(꼭대기)>촉(화살촉)>혹(머리의 혹)
■ 영어의 진화 : cap>chapter, a+chieve, chief>high, hip, heel
■ 한자어의 진화 : 고(高)>총(總)>호(豪)
※ 위 한자어에서 고(高)와 총(總)은 꼭지cap와 같은 어원임이 확실하며 호(豪)는 추정입니다.
이렇듯이 우리말과 영어 한자어 및 우리말의 변화패턴을 상호비교하므로서 언어진화의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C가 CH를 거쳐 H가 되는 패턴을 거슬러 올라가면 high의 원래 발음 '꼭지'를 만나게 됩니다. '꼭지'는 입 속의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발음됩니다. 꼭지의 C 발음은 입 속 깊숙히 구강과 비강이 갈라지는 입천장에서 발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입 천장 속의 '꼭지'에서 발음되기 때문에 의미도 '꼭대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C로 시작되는 대부분의 단어들이 한다리 건너 '높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직접 발음을 한번 해보세요. 그러나 우리 한국인들의 'high'발음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원어민의 발음을 잘 관찰해보면 비음에 가깝게 콧소리를 내면서 높은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즉 우리는 high를 원어민과 다르게 엉터리로 발음하기 때문에 high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어에는 영국식 영어 O를 미국식 영어에서 A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말에서는 지금은 쓰지 않는 '아래아'발음에 해당합니다. '아래아'발음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남아 있습니다.
high의 '아' 발음은 '아래아'에 해당하는 소리로서, 이는 아래턱을 길게 빼고 발음하는 우리의 '아'와 차이가 있습니다. 목구멍소리로 비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옛날에는 이렇게 발음했습니다. 근래에 와서 아래아발음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보셨듯이 아기언어의 발성원리를 익히면 단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high의 H는 원래 C였습니다. C로 시작되는 모든 단어에는 높다, 크다, 거칠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C가 CH를 거쳐 H로 갈수록 점점 의미가 부드럽고 약해집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H로 시작되는 모든 발음은 원래 C였으며 어원이 H인 경우는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든 cap>chapter>high 뿐만 아니라 H로 시작되는 단어는 전부 C에서 왔습니다.
간혹 그러한 것이 아니라 전부 그렇습니다. 이 정도로 변화패턴이 엄격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어원을 낱낱이 추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전 세계적으로 원시어에는 모음의 종류가 많지 않았던 사실입니다. 우리말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모음의 종류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모음의 발달과 발성법의 변화는 밀접한 상관이 있습니다.
영어에서 톰을 탐으로 발음하는 것도 역시 모음의 종류가 점차 증가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우리가 모음의 숫자가 많지 않았던 옛날로 되돌아간다면, 옛날식으로 발음하는 연습을 한다면 영어를 더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