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read 1937 vote 0 2014.05.17 (11:13:06)

정확히 대선직후 이런저런 이유로 광주내려왔습니다.

오늘 떠나는군요.

떠나기위해 떠나는것은 아니고 먹고살기위해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알게 된분들이 물으시더군요.

광주 어땟냐?

'빡세다 그리고 도움많이 받고 간다 .'

쉽게 표현하자면 이 두가지가 제법 정확한 표현같습니다.ㅎㅎ;

제가 참 한국내에서 많이도 싸돌아 다녔습니다. 미주도 댕겨왔으면서 한반도에서 북한땅빼고

이렇게 역마살 많았던 사람이 전라도는 한~번도 와보지 않았다는겁니다.

주출신이 경상도라서 그럴겁니다.

오기 싫어서 안온건아니고 그냥 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이번의 기회는 아마 대선의 결과였을겁니다..

무튼 전체 인생을 돌아보면 정신이 든 상태보다 정신이 나간상태(광주서도 마찬가지)가 훨~많았는데,

정신차린상태에서 떠나게 되어(영원히는 아닐겁니다) 이것이 제일 좋습니다.

 

see u again 오월광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72 우샤인 볼트 로봇 3 오리 2014-05-23 2286
2771 노무현. 책임감. 사람됨. 아란도 2014-05-23 2535
2770 구조론 광주모임 탈춤 2014-05-23 1813
2769 요즘 김보성 덕에 으리가 유형어인데 까뮈 2014-05-22 2237
2768 문제라는 문제. (칼럼을 읽고) 5 sus4 2014-05-22 2137
2767 역삼 정기 모임 image 1 ahmoo 2014-05-22 1903
2766 업그레이드 2 대갈장군 2014-05-21 2437
2765 쳐죽일 전경 범죄자들 image 4 김동렬 2014-05-20 7432
2764 전 홍길동이 아니기에 김동렬 선생님이라 호칭하는 것입니다. 6 배태현 2014-05-20 2916
2763 대통령을 확 잘라버려? image 3 김동렬 2014-05-19 3479
2762 안철수는 의사 아버지의 꼰대질로 몰락했다. 9 노매드 2014-05-19 3698
2761 그네어 해독법 image 4 김동렬 2014-05-19 6664
2760 경주 건달(깡패)이야기. 혼자 다 먹으려다 칼맞는 수가 있다. 대칭-균형 당당 2014-05-19 5273
2759 재밌는 스타일 밥집 image 6 곱슬이 2014-05-19 2994
2758 우리는 보았다 image 5 김동렬 2014-05-18 3155
2757 Asiana - Soldiers Came (군인이 왔었네) 6 락에이지 2014-05-18 3648
2756 금연의 문제... 7 배태현 2014-05-17 2279
» 1년6개월간의 광주거주를 끝내고... 배태현 2014-05-17 1937
2754 발냄새가 많이 나는 분들에게 팁 4 까뮈 2014-05-16 2391
2753 서당개3년이면.. 7 배태현 2014-05-16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