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read 3353 vote 0 2013.11.27 (00:34:19)

응답하라 1986~87을 쓸 역량있는 작가는 없을까?


이런 노래를 들으면 80년대가 결코 데모의 시대가 아니었음을 알텐데...


70~80년 초까지 록과 포크 그리고 비지스 디스코에 이은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를 

10대 때 경험했던 (흑백TV에서 칼라TV-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 낭만주의자 386들이 들고 

일어났던 것이 87년 6월 항쟁인데.실제 나는 왜 짭새 니들이 내 책가방을 뒤져 때문에 그 때 

거리로 나섰슴.


이정석의 사랑하기에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IcHvuRlCZM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11.27 (01:14:52)

전축에서 포터블 오디오 기기로 변하고 소니의 워크맨 게다가 비디오까지

눈부시게 기술 발전이 일어났던 시대..FM라디오 들으며 테이프에 노래 녹음 하던 시절.

디지탈 전 마그네틱 전성기 시절입니다.

[레벨:1]약수동목장갑

2013.11.27 (04:17:49)

저랑..기억이 쫌 다른듯..한국에서 80년대는 혁명과 항쟁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기에 신제품도 나오고 들국화 김현식 김광석도 나오는 거지요.. 1789 프랑스 혁명  1968년 안팎을 생각해 보시길... 

[레벨:1]약수동목장갑

2013.11.27 (04:35:09)

마침 지나가다 짭새가 가방 안 뒤졌음요? 진짜 토 나오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11.28 (00:21:35)

여긴 구조론 연구소의 자유게시판입니다.설령 제 글이 맘에 안들었다해도 이런 반응은 지나치군요.


제가 쓴 글의 요지는 70~80년 초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80년 대 평범한 한국 젊은이들이 전두환 

독재시대에  왜 87년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제 생각.


초중고를 박정희 세뇌에 살았던 애들이 단순히 대학에 들어왔기에 바뀔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87년에 젊은이들을 거리에서 돌들게 만들었을까?


저는 그걸 팝음악과 오디오,비디오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것으로 느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이런 맥락을 누군가 제 글을 읽고 모티브 삼아 영화든 드라마든-90년대 보다

훨 소재에서 풍부하다고 느끼기에-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레벨:4]당당

2013.11.27 (13:02:58)

불혹의 나이를 다들 넘긴지라

그깟 드라마에 낚여 환호작약하거나 의기소침할 지경은 아니지요.


저 시기면 80학번~87학번인데.

그들도 이미 50을 넘었거나 50을 바라보는 나이인지라

육체적으로 한창은 넘었고

정신적인 감수성도 많이 약화되었지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492 내게온 투표독려문자 곱슬이 2010-06-02 3372
3491 구존론까페 정회원 부탁합니다. 1 라딘 2009-01-16 3371
3490 표준모형을 쉽게 이해할 만한 글들을 전파하면 어떨까요? wisemo 2013-10-08 3370
3489 데자뷰 2 2 아제 2011-02-01 3370
3488 이것이 한국 디자인의 최고봉이자 철학이다. image 3 챠우 2015-08-26 3367
3487 서태지 23 홍가레 2014-10-07 3367
3486 입력 ---> 출력,기억,제어 ---> 출력 image 2 카르마 2012-03-25 3367
3485 <가사상태> image 아란도 2014-04-29 3366
3484 문재인 대통령 시대 2 담 |/_ 2013-06-30 3366
3483 구조론 정기모임 - [생각연구] 출간파티 image 9 ahmoo 2013-08-21 3365
3482 몸 파는 것들 image 4 생글방글 2017-05-26 3365
3481 지금 채널A 쾌도난마 보는데요 5 비쨔 2012-12-21 3364
3480 계약이란 ? image 꼬레아 2011-11-12 3363
3479 일체유심조 관련 웃자고?하는 얘기 2 까뮈 2013-06-30 3360
3478 연구소 개소를 축하합니다 1 꼬치가리 2008-12-29 3360
3477 막창집 습격 image 2 냥모 2013-12-20 3359
3476 노무현 대통령 image 꼬레아 2011-06-29 3358
3475 광합성의 양자생물학 무진 2013-12-14 3357
3474 상식의 허실 image 2 김동렬 2013-01-30 3356
3473 병맛의 정수 3 고다르 2013-01-24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