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시사리트윗에 썼다가 여기 다시 질문드립니다. 우리 나라 역사에 외침이 그렇게 적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유럽역사를 보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침략과 왕조교체가 이루어 졌는데 왜 한반도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는지가 궁금합니다. 한반도에 있었던 나라들이 역량이 있어서 입자로서 역할을 해서 나름 동아시아에서 힘의 균형이 이루어졌기 때문인지요? 중국인 들 중 일부는 '고려, 조선은 이미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나 다를 바 없이 지냈기 때문에 (조공을 바치고 외교적인 속박을 받고..) 굳이 중국국가들이 한반도에 군사적침략은 자주 할 필요가 없었다.' 라는 무식한 논리를 피던데 이런 자들도 좀 다루어 주려고 합니다.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3.11.08 (20:44:58)

저한테 질문하신 것은 아니지만 김동렬 선생님 덧글 일부 재인용 합니다.

 

"통로에 있는 나라들이 침략을 많이 당합니다.

반도국가들은 그닥 침략을 당하지 않는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1.08 (20:51:25)

'조공을 바친다'는 표현은 왜놈들이 지어낸 잘못된 말입니다.

왜가 명에 조공을 할 목적으로 조선을 침략한 예가 그렇습니다.

조공무역은 봉건적 국제관계의 한 가지 형태일 뿐. 


형제국은 형이 5배를 주게 되어 있고 

부자국은 아버지국가가 변경백에게 10배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길이 없어서 못 온 거죠.

중국 복쪽은 사막과 산맥으로 막혔고 

흉노는 원래 몽고 서쪽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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