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보트가 한 척 있소.
보트를 좀 타는 사람이(양쪽에 노가 있고 앉아서 젓는 보트)
자연스럽게 노를 젓는다면 노를 당겨서 저을까요 아니면 밀어서 저을까요?
(한국식 톱은 당기는 톱이고 서양식 톱은 미는 톱입니다.)
1) 당긴다
2) 민다.
노를 당기거나 민다면 그 이유는?
만약 노를 당기면(밀면) 보트는 앞으로 갈까요 아니면 뒤로 갈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양자세계가 우리의 직관과 맞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은
현장 일을 안 해본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오.
양자세계는 일상적인 경험이나 직관과 맞소.
위치는 노를 젓는 사람의 위치고 운동량은 팔의 움직임입니다.
양자세계의 중첩현상은 간단히 엔트로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빛은 색깔을 만들 수 있지만 색은 빛을 만들 수 없습니다.
엔트로피의 비가역성 때문입니다.
질은 양을 만들 수 있지만 양은 질을 만들 수 없습니다.
양질전환은 자연계에 관측된 바 없습니다.
불완전한 반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밀면 상체의 함 밖에 못 씁니다.
1) 당긴다.
어렸을 때 논밭에서 썰매 탄 경험에 의해서,
사람의 몸을 축으로 팔을 날개로 해서 노를 당겨야 축이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
팔을 밀어서 앞으로 나아간 적은 없는 것 같음.
톱질을 할 때에도 당길 때는 팔을 사람쪽으로 수축해서 힘을 쓰고
밀때는 팔을 이환해서
다음 수축할 힘을 준비하고.........
당기면 배는 뒤로 갑니다.
당기다 밀다가 헷갈리오.
1) 노를 당기면서 물을 밀면 배는 뒤로 가오.
http://pann.nate.com/video/217365058
2) 노를 당기면서 물을 당기면 배는 앞으로 가오.
http://pann.nate.com/video/201185348
3) 노를 밀면서 물을 당기면 배는 앞으로 가오.
http://pann.nate.com/video/218984933
발로 누워서 미는구려.
4) 노를 밀든 당기든 배는 앞으로 가오.
http://pann.nate.com/video/200651399
한국식 노젓기오. 배꼬리에 노가 있어 물고기 꼬리 흔들 듯이 밀든 당기든 앞으로 가오.
3번이 배 좀 타본 고수 같소.
보통 사람이라면 1번처럼 할것 같소.
노를 당기면서 뒤로 누워야 힘을 쓸 수 있을 것 같소.
자동차는 핸들을 꺾는 방향으로 차가 움직이지만
배는 돛이든 노든 타든 모두 반대로 갑니다.(예외 있지만 논외)
노를 밀면 상체의 힘 밖에 사용할 수 없고(서서 젓는 경우는 논외)
노를 당기면 하체의 힘까지 쓸 수 있습니다.
노를 당기는게 정석이지만 배가 뒤로 갑니다.
조정경기처럼 키잡이가 별도로 필요한 거죠.
노잡이의 위치를 특정하면 상체를 쓰는지 하체를 쓰는지 알 수 없고
반대로 상하체를 특정하면 노잡이의 위치를 알 수 없습니다.
흠.... 노를 먼저 내 몸통쪽으로 잡아 당기고 나서 노를 다시 밀것 같은데....
밀면 앞으로 전진 할것 같은데...
먼저 노와 내가 하나가 되어야 방향이 결정 되어 앞으로 나갈 것 같기는 한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