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관리자*
read 2906 vote 0 2012.10.21 (22:01:56)

존엄을 부여할 때, 인류는 뇌신경으로도 일한다.

존업을 박탈하면, 인간은 돌이 된다. 근골격덩어리 움직이는 돌이 된다.


일의 흐름은,

일터> 일거리> 일자리(도구, 제도 구성)> 일하기(집행)> 일열기(출력: 물건 생산, 서비스 제공, 정보 생성)


일의 질서는,

정보> 우주> 생명> 인류> 개인, 이 질서를 무시하는 짓이 미친 짓, 하극상.


정보 구성, 우주 구성, 생명 구성, 일류 구성, 개인 구성이 일의 수준이다.


정보> 우주> 생명> 인류> 개인은 각각의 중심이 있다. 그 각각의 중심은 이동하는 결이 있다. 각각의 중심이 이동하는 결의 일치도가 높은 방향으로 인류는 진보한다.


정보는 보편하며, 우주는 팽창하며, 생명은 번식하고, 인류는 증가하며, 개인은 각성한다.


인류는 공동작업한다. 팀플한다. 낱개 인간은 약하다. 공동작업하였고, 여타의 생명들과 수준차가 생겨났다.


인류 내부의 공동작업의 핵은 존엄이다. 상호 존엄을 바탕으로 공동작업한다.


인류는 수집> 사냥> 농경> 산업> 정보로 공동작업의 수준을 높여야 했다. 인류는 증가했고, 서식지는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주먹-돌-칼-활-총은 우주>생명력의 진화다. 우주와 공동작업하는 수준이다. 이 작업의 수준을 높인 집단은 인류를 정복한다. 이 작업은 인류의 근골격에 기반한다. 힘으로 적을  제거한다. 가장 높은 자리를 강탈한다. 칼과 총이 널리 보급되면 무력의 정복시대는 끝난다.


말-글-붓/책-펜/신문-컴/넷-폰/넷은 정보력의 진화다. 정보와 공동작업하는 수준이다. 이 작업의 순준을 높인 집단는 인류를 감화한다. 이 작업은 인류의 뇌신경에 기반한다. 모범을 보임으로 하수를 상승시킨다. 가장 높은 자리에 초대받는다. 정보를 널리 공유하여 서식지를 발견하고, 개척한다. 추가 서식지를 발견하지 못하면 감화시대는 끝난다.


감화시대는 존업의 자궁을 구축한 세력이 이끈다. 뇌신경이 활동하도록 한다. 보지 못하던 서식지를 발견한다. 하지 못하던 서식지 개척을 할 수 있는 도구와 제도를 발견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존엄의 자궁을 만들고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5134
495 진화의 목적은 없는가? 9 김동렬 2013-12-29 5008
494 시스템에서 감각으로 5 양을 쫓는 모험 2009-06-04 5010
493 '기준님하'의 '노무현이 죽는 이유에' 대한 댓글. 3 눈내리는 마을 2009-07-24 5011
492 본격 변희재 때리는 만화 image 7 김동렬 2016-10-10 5016
491 쉬어가며 읽는 글: 우리는 왜 자본주의를 해야하는 거죠? 기준님하 2009-07-23 5023
490 노무현이 죽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필승하는 방법 4 이기준 2009-07-22 5033
489 [질문] 개념도에 나오는 모래시계의 사례에서. 3 르페 2009-01-06 5034
488 이 거짓말에 대해 논해보시오. 7 김동렬 2013-08-18 5040
487 뇌에 ‘유령 신경세포’ 많다 2 김동렬 2011-01-18 5047
486 요즘 초딩들은 무서워. image 김동렬 2015-05-06 5052
485 답이 나온 문제 18 김동렬 2013-02-27 5054
484 여전한 서구의 인종주의 6 김동렬 2013-08-25 5059
483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 1 김동렬 2013-10-21 5062
482 집 한 채의 미학. 6 아제 2010-02-04 5064
481 시선의 방향 4 lpet 2010-10-27 5066
480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1 자유 2008-11-09 5071
479 김동렬을 대신해서 씀 2 기준님하 2009-07-21 5088
478 마인드맵의 진화단계 7 juseen 2011-04-26 5088
477 지금 딴나라당이 잘못하고있는건가요?? image 1 가혹한너 2009-02-28 5094
476 창의성의 진화 image 7 김동렬 2015-01-05 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