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2533 vote 0 2005.12.15 (21:06:33)


죄송합니다. 저는 희망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욕심이었나 봅니다. 이젠 정말 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나는 할 말이 있는데, 세상을 향해 하고픈 말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작은 것인데, 발언권을 얻기 위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잘 눈에 띄는 장소에서 말하려는 생각에 목청에 불필요한 톤을 넣은 것입니다.

그렇게 까지 큰소리 칠 일은 아니었는데, 반대쪽의 가능성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의도적으로 한 쪽만 보려고 했던 겁니다. 이젠 정말 저의 진짜 하고픈 말만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5057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4801
6750 세상에 안 미친 개는 없다 3 김동렬 2024-05-23 1586
6749 유권자의 갑질 김동렬 2024-02-26 1590
6748 동양은 신이 없다. 김동렬 2024-04-11 1600
6747 교언영색 한동훈 image 김동렬 2024-03-13 1603
6746 이찬종 알파독이론과 강형욱 카밍시그널 2 김동렬 2024-05-19 1604
6745 노무현 이후에 노무현이 없다 김동렬 2024-04-04 1610
6744 이기는 힘 image 김동렬 2023-12-05 1611
6743 기정과 탱킹 2 김동렬 2024-02-27 1611
6742 빡대가리 한동훈 1 김동렬 2024-04-23 1614
6741 이기는 힘 image 김동렬 2023-11-28 1616
6740 테크노 낙관주의 비판 1 김동렬 2023-11-24 1620
6739 정치란 이렇게 하는 것이란다 김동렬 2024-03-12 1630
6738 국힘당과 집단사고 김동렬 2024-04-05 1631
6737 의사결정 원리 김동렬 2023-11-22 1634
6736 신임을 잃었으면 물러나야 한다 1 김동렬 2024-05-06 1637
6735 현대인의 비가역적 뇌손상 김동렬 2024-05-29 1639
6734 선거의 절대법칙 김동렬 2024-04-17 1641
6733 바보를 바보라고 불러야 한다 김동렬 2024-03-22 1642
6732 탁구공과 쇠공 문제 image 김동렬 2024-04-17 1646
6731 서편제와 동편제의 비밀 image 1 김동렬 2024-02-20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