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수 생애에 관심이 많아
신약을 읽어보고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고있는데
도마복음이란걸 발견하고
김용옥의 도마복음 해설서도 접해보고 있습니다.
도마복음은 일부에서 성경에 있는 신약보다 앞선걸로 평가되는 복음서인데
정통 크리스트교에서 배척해서 사장될뻔하다 사막 동굴에서 몇십년전에 발견된 복음서지요.
김용옥의 시선만이 아니라 다른 해설서를 훌어봐도
예수가 신의아들로서 권능을 강조하기보다는
부처와 같은 인간완성과 깨달음에 대한 언어라고 평가되고 있네요
도마복음은 예수의 기적과 부활 이런 행적이 없는
그냥 예수의 말로만 구성되어있고
그 느낌이 숫타파니아 처럼 맨처음 부처의 말과 같은 느낌이네요.
김용옥에 의하면 지금 신약에 있는 기적이나 사건등은
도마복음을 토대로 덧붙여지고 꾸며진 측면이 강하다고 평가합니다.
신약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도마복음을 읽으면서
유럽카톨릭의 역사나 한국 기독교의 행태가
예수의 의도와는 얼마나 다르게 형성되었는지 와닿네요.
어찌됐든 교회와 성당은 나랑 안맞지만
예수의 언어는 믿을만한 언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