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주는 지난 일주일간 동해 부산보다 기온이 많게는 10도나 높았소.
(16일은 서울과 같은 위도에 있는 동해보다 최고기온이 12도나 높음)
17일 서울과 원주는 최고 기온 31도, 동해20도 부산은 26도, 포항은 23도, 울산은 25도였소.
최근의 더위는 푀엔현상에 의한 것으로 옛날 날씨로 되돌아간 것이오.
양을 쫓는 모험
김동렬
푄현상은 쓸데없이 어렵게 설명하는 거고
간단히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는데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니까 중간에서 교착되어
바람이 움직이지 않는 거고 그 때문에 더운 것이오.
중국의 사천성이 더운 이유는 분지가 푹 꺼져서 항아리 모양이 되었기 때문.
초여름에 동풍이 불면 항아리 효과로 바람이 정지하게 되는게 본질.
서풍이 불면 기온이 정상화 됨.
당당
이걸 경주말로는 "샌날진다"고 하지요.
동풍 혹은 동북풍이 불면 매우 서늘해집니다.
이 샌날질 때는 동해안의 기온은 낮고(더운 날씨일 경우-늦봄~초가을)
태백산맥을 넘어서는 온도가 확 올라가지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지요.
겨울철에는 서북풍이 부니 대대분의 영동지방은 동일위도의 영서지방보다는 기온이 높지요.
고온건조한 높새바람이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