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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148 vote 0 2025.05.14 (19:24:33)

    80년대 학생들은 데모하느라 공부를 안 했다. 엘리트가 소멸되거나 혹은 하향평준화 되었다. 80년대는 민중의 시대였다. 대학생이 위장취업하고 노동자 흉내를 내던 시대였다. 민중 민중 하다가 그들의 뇌구조도 민중화된 것이다. 리더의 자부심을 잃어버렸다.


    머리 좋은 애들이 공부를 하지 않으니 띨한 애들이 쉽게 올라가서 빈자리를 메운다. 고시 9수 한 윤석열이다. 똑똑한 애들이 공장에서 일할 때 그들은 관료가 되었다. 실력 없이 지갑 주워 쉽게 올라간 애들이 쉽게 부패한다. 그들은 능력이 없으므로 불안하다. 


    불안하므로 패거리를 만든다. 학연, 지연으로 몰려다닌다. 엘리트 집단 내부에 경쟁이 소멸했다. 엘리트가 스스로 신분을 낮춘 것이 언론과 기득권의 타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공부 안 해도 대학만 나오면 골라잡아 취직되는 시대였다. 그들이 축구장을 기울였다.


    엘리트 집단의 품질이 떨어진 게 기울어진 축구장의 원인이다. 이들이 보수의 뒷배가 된다. 국민들의 축구장 바로잡기로 국힘이 몰락한다. 무슨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고 선배들이 시키니까 데모나 하던 애들이 기득권 되자 엘리트도 민중도 아닌 괴물이 되었다. 


    생각은 평범한 대중처럼 무개념으로 하고 행동은 오만한 귀족처럼 뒤로 차별하고. 그게 국힘본색이다. 국힘은 기레기와 기득권의 힘으로 손쉽게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다. 국힘 내부에서 수준 낮은 애들이 권력을 잡는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은 아이큐가 낮다. 


    책을 안 읽은 놈들이다. 국힘 내부에서 김흥국 부류가 득세한다. 머리 좋은 애들은 유승민 신세다. 국힘은 엘리트와 하층민이 결합해서 중간층을 협살하는 원교근공에 갈라치기 수법으로 손쉽게 권력을 잡으니 엘리트가 하층민에게 끌려다니는 왝더독 현상이다.


    1. 데모하느라 공부를 안 했다.

    2. 엘리트 집단 내부에 경쟁이 없다.

    3. 원교근공에 갈라치기로 쉽게 집권한다.

    4. 쉽게 집권하므로 쉬운 바보들이 당선된다.

    5. 그 덕에 민주당도 쉽게 지갑을 벌었다.


    전광훈과 김흥국의 쌍두마차다. 대한민국 전체의 비극이 된다. 이제는 아주 자생력을 잃어버렸다. 다 포기하고 전광훈에게 당을 외주 주는 시대가 되었다. 민주당도 지갑을 줍기는 마찬가지다. 20년 동안 탄핵 세 번에 탄돌이가 세 번이나 금뺏지 벼락을 맞았다.


    노무현 일탄돌, 박근혜 이탄돌, 윤석열 삼탄돌로 지갑시리즈다.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민주당은 지갑 번다. 기레기에 의존하는 수박을 정리한 것은 잘된 일이다. 내부경쟁을 만들어야 한다. 엘리트가 의사당에서 싸우지 않으면 민중이 아스팔트에서 싸운다.


[레벨:30]스마일

2025.05.14 (20:48:48)

개혁을 할 때에는 하나주고 받으면서 간보기를 할 것이 아니라

미리 완전성을 스케치해서 계획해놓고 모든 것을 준비해서 토탈패키지로 몰아쳐야한다.

개혁기간이 길어지면 저쪽에 대비할 시간을 주고 이쪽도 힘이 빠진다.

저쪽에 숨쉴 시간도 주지 말고 거의 모든 것을 준비해서 토탈패키지로 내놓아서 속도전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최민희쇼츠 중에 이재명이 의원들 닥달(?)하면서 의원들한테 일을 시킨다는 뉘앙스가 있었던데

일하는 것을 즐겨야한다. 서로 잘하려고 경쟁을 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정말 개혁이 칼로 물을 베는 것 같이 되서 또 다시 도돌이표가 된다.

이게 도대체 몇번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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