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생동감이 있다.
좌우의 대칭성에 의해 둘은 하나가 된다.
그 이전에 갈색계통의 깔아주는 배경효과에 의해 통일성을 얻는다.
모든 둘로 분리되는 것은 그 이전에 둘을 통일시킬 수단의 확보를 전제로 해야 한다.
이 사진은 그윽한 깊이감이 있다.
조명의 대비가 너무 심하면 깊이감을 잃어 평면적인 느낌이 난다.
많은 사진가들은 새벽이나 아침의 광선을 좋아하지만
지나친 밝음과 어둠의 대비는 사진을 평면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 사진은 그윽한 깊이감이 있다.
원본 사진을 약간 밝게 처리한 것이다.
이 사진은 미묘함이 있다.
분리된 둘이 돌벽의 깔아주는 효과에 의해 통일되고 있다.
흔하지만 느낌이 좋다.
안개와 낙엽과 단풍의 깔아주는 효과가 있다.
관객의 마음을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
절제된 느낌도 좋다.
이 사진에는 과학이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중에서 입자개념은
하나가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다.
이 사진에서 경찰 한 명을 집으로 돌려보낸다 해도 달라지는 일은 없다.
그러나 모두의 시선을 받고 있는 여인을 돌려보낸다면?
그에 연동되어서 경찰들의 시선이 전부 바뀐다.
하나가 바뀌면 모두가 바뀐다.
그 과학의 원리가 반영되어 데서 긴장감이 있다.
심과 날, 주와 종의 상하관계가 숨어 있는 것이다.
이 원리에 의해 사진은 통일성을 가진다.
좋은 사진이지만 너무 사진같아서 안쳐준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돌벽의 원근감은 사진에서만 볼 수 있는 급박한 기울기다.
사진의 특징이 드러나면 좋지 않은 것이다.
사진은 사진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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