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928 vote 0 2019.06.10 (19:11:16)

https://korean.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71081&ctg=


어원을 모르는 국립국어원 바보들이 망쳐놓았나 봅니다.

꼼짝달싹이라는 말은 원래 없습니다.


옴쭉달싹은 움직+들썩인데

움직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고 들썩은 상대방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원을 모르니까 옴쭉이 꼼짝의 착오라고 여기고 

표준어를 잘못 정한 거지요. 


꿈틀>움틀>건들>흔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말입니다.

꾸물거린다나 우물거린다나 같습니다.


꼼짝거린다, 꿈틀거린다, 움직거린다, 움찔한다는 같습니다. 

엉덩이와 궁둥이는 어원이 같습니다.


구멍과 우멍은 뿌리가 같습니다.

깊으면 구멍이고 얕으면 우멍입니다. 


우묵배미나 우멍거지 같은 말이 있지요.

구멍집이 움집입니다.


굴이 울wall입니다.

굴을 파면 굴이고 울을 두르면 울타리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3573
2070 드라마 '더 글로리'와 ‘정순신 사태’가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image 2 이상우 2023-03-13 4779
2069 구조론 데이터를 통한 ChatGPT 테스트 1 오리 2023-03-11 4100
2068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3-09 3214
2067 챗gpt와의 대화 33가지 image 1 아란도 2023-02-28 3574
2066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2-22 2579
2065 인류가 가진 단 하나의 지식 1 chow 2023-02-12 2768
2064 주최자의 관점 image SimplyRed 2023-02-10 2238
2063 구조론 동인 불금 번개 모임 image 4 이상우 2023-02-09 2269
2062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2-09 1908
2061 변이의 그나마 적절한 설명 1 chow 2023-02-01 2240
2060 거시세계의 불연속성 image 2 chow 2023-01-30 2545
2059 파인만 별 거 없네, 무한과 재규격화 6 chow 2023-01-29 2279
2058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1-25 1569
2057 박찬호와 김병현의 차이점 dksnow 2023-01-25 1842
2056 일원론의 충격 1 systema 2023-01-18 1842
2055 기술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 dksnow 2023-01-16 1032
2054 냉전 이후 자본주의와 디지털 혁신 dksnow 2023-01-16 1062
2053 무한과 연속성의 차이 chow 2023-01-12 1060
2052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1-11 912
2051 수학의 기원과, 아랍 (페르시아)의 역할 image dksnow 2023-01-0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