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916 vote 0 2019.06.10 (19:11:16)

https://korean.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71081&ctg=


어원을 모르는 국립국어원 바보들이 망쳐놓았나 봅니다.

꼼짝달싹이라는 말은 원래 없습니다.


옴쭉달싹은 움직+들썩인데

움직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고 들썩은 상대방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원을 모르니까 옴쭉이 꼼짝의 착오라고 여기고 

표준어를 잘못 정한 거지요. 


꿈틀>움틀>건들>흔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말입니다.

꾸물거린다나 우물거린다나 같습니다.


꼼짝거린다, 꿈틀거린다, 움직거린다, 움찔한다는 같습니다. 

엉덩이와 궁둥이는 어원이 같습니다.


구멍과 우멍은 뿌리가 같습니다.

깊으면 구멍이고 얕으면 우멍입니다. 


우묵배미나 우멍거지 같은 말이 있지요.

구멍집이 움집입니다.


굴이 울wall입니다.

굴을 파면 굴이고 울을 두르면 울타리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3074
1888 목요 토론모임 공지 (3층) image 2 김동렬 2021-11-03 2337
1887 구글 번역기가 잘 안 되는 이유 6 이금재. 2021-11-03 2946
1886 죄수의 딜레마에서 개인에게 주어진 두가지 선택지와, 또다른 선택지 image mowl 2021-11-02 2116
1885 테슬라의 실패 이금재. 2021-11-02 2271
1884 우리가 달의 한쪽 면만 보는 이유 7 이금재. 2021-10-28 3044
1883 목요 토론모임 공지 image 2 김동렬 2021-10-27 2292
1882 노션을 이용한 구조론 백과사전화 3 mowl 2021-10-25 2417
1881 이번 주 목요 모임 공지 image 7 김동렬 2021-10-20 2991
1880 정의의 낙차 개념 2 다음 2021-10-14 2540
1879 이어져야 끝난다 1 이금재. 2021-10-11 2850
1878 착한 사람 되려다가 만만한 사람되고 2 이상우 2021-10-08 3387
1877 진화와 복제의 원리 1 이금재. 2021-10-08 2618
1876 중립국의 조건 2 이금재. 2021-10-08 2742
1875 < '소설'이라 이름 붙이고 직감이라고 읽어야 하리> 3 아란도 2021-10-07 2544
1874 버스 노선의 운명 레인3 2021-10-06 2321
1873 같은 상황 다른 결말 이금재. 2021-10-05 2370
1872 오징어게임과 주식시장 - 고수가 이긴다 2 레인3 2021-10-04 2519
1871 예술은 쉽다 1 이금재. 2021-09-30 2874
1870 설국열차와 오징어게임 다음 2021-09-30 2624
1869 오징어게임은 21세기 한미일 문학의 총결산 2 이금재. 2021-09-28 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