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954 vote 0 2019.06.10 (19:11:16)

https://korean.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71081&ctg=


어원을 모르는 국립국어원 바보들이 망쳐놓았나 봅니다.

꼼짝달싹이라는 말은 원래 없습니다.


옴쭉달싹은 움직+들썩인데

움직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고 들썩은 상대방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원을 모르니까 옴쭉이 꼼짝의 착오라고 여기고 

표준어를 잘못 정한 거지요. 


꿈틀>움틀>건들>흔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말입니다.

꾸물거린다나 우물거린다나 같습니다.


꼼짝거린다, 꿈틀거린다, 움직거린다, 움찔한다는 같습니다. 

엉덩이와 궁둥이는 어원이 같습니다.


구멍과 우멍은 뿌리가 같습니다.

깊으면 구멍이고 얕으면 우멍입니다. 


우묵배미나 우멍거지 같은 말이 있지요.

구멍집이 움집입니다.


굴이 울wall입니다.

굴을 파면 굴이고 울을 두르면 울타리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4709
2095 류현진과 정현욱의 차이 3 눈내리는 마을 2009-03-18 6379
2094 IT혁명의 미래 2 르페 2009-03-18 5153
2093 한국사회 구조조정 1 눈내리는 마을 2009-03-24 5521
2092 우리나라 연예인, 우리나라 기획사 2 양을 쫓는 모험 2009-03-30 10545
2091 읍내리님께 image 1 김동렬 2009-04-09 7106
2090 김동렬님께 1 읍내리 2009-04-10 4685
2089 덧붙이는 이야기 image 김동렬 2009-04-10 6766
2088 용력을 과시하는 시골 용사가... 2 읍내리 2009-04-10 5589
2087 남극빙어와 진화 4 다원이 2009-04-14 7398
2086 자기존중감과 선을 넘기 3 ahmoo 2009-04-15 5887
2085 과학 속의 비과학 image 3 김동렬 2009-04-16 5912
2084 돈있는 수구꼴통들은 죄가 없습니다 물론, image 가혹한너 2009-04-17 8212
2083 성장통 image 2 눈내리는 마을 2009-04-28 5536
2082 노무현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 4 양을 쫓는 모험 2009-04-30 6262
2081 세잔의 사과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09-05-08 21123
2080 비움과 채움의 균형잡기 image 3 ahmoo 2009-05-14 7327
2079 일상에 대한 단상 12 참삶 2009-05-15 4730
2078 글을 쓸수도 책을 읽을수도 없습니다 1 눈내리는 마을 2009-05-30 5615
2077 시스템에서 감각으로 5 양을 쫓는 모험 2009-06-04 5007
2076 진짜와 가짜 눈내리는 마을 2009-06-10 4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