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650 vote 0 2017.12.16 (11:05:44)

나는 "콜렉션"이라는 취미가 있다.

해서 고물상이나..헌책방이나..혹은 지리산 깊은 골을 찾아가기도 한다.


외국여행은 게을러서 안한다.

그것은 원효의 영향도 크다..일체유심조. 그 의리를 지키고 있다.


깊은 골 사람을 만나면 첨인데도..스스럼없이 말한다..주저리주저리.

말..결이 가는 ..술 결이 가는 그것으로 그냥 따라가 버린다.


상대가 재밌다고 또 다른 손님을 초대한다.

"이 냥반은 마음공부 하시는 분입니다."


뜨악~

아니..한시간 이야기 해놓고..벌써 취업 결정을 하남..


이렇게 소개해 버리면..내 자유는 발목이 잡힌다.

마음이야기 해야한다.


일체유심조..로 주제를..고얀~ 원효..

뭘까..일체유심조. 막강하긴 하다.


나는 두가지로 말한다.

하나는 마음먹기 나름이다..이건 다 아는 이야기고.


모르는 이야기를 꺼낸다.

마음은 바깥에 있다. 이건 모르는 이야기일 것이다.


당신 마음이 저기 저..소나무에 있고..

저 흐르는 계곡물에 있다...이렇게 말한다.


그게 뭐냐고 바짝 다가온다.

안 갈카주지..내가 미쳤냐.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472 시장이 원하는 것. 1 systema 2017-02-24 1865
4471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11-28 1866
4470 스타일이다. 아제 2015-01-16 1866
4469 흥미로운 구라일까요? 3 파워구조 2015-05-02 1866
4468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12-25 1866
4467 구조론 광주모임 2 탈춤 2014-06-13 1867
4466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10-03 1867
4465 개도 앞장선 제주 탈핵생명올레 수원나그네 2015-12-13 1867
4464 Everest, 서울 주제 모임 6차 공지 챠우 2016-04-10 1867
4463 포켓몬고 image 아나키 2017-01-26 1867
4462 End of the Beginning image 1 락에이지 2017-03-10 1867
4461 28일(금) 구조론 광주모임안내 탈춤 2014-03-28 1868
4460 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오 7 큰바위 2014-12-31 1868
4459 이별 스마일 2015-02-16 1868
4458 이명박을 생각한다 8 - 롯데관련 1 수원나그네 2016-07-12 1868
4457 전모를 보았는가? 1 systema 2017-01-12 1868
4456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11-21 1869
4455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7-25 1869
4454 신의입장 2 큰바위 2018-07-26 1869
4453 역삼동 구조론 모임 image 3 ahmoo 2014-06-19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