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read 1933 vote 0 2014.06.12 (01:22:52)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못볼것 같을때는 반드시 만나야한다.

나는 노무현을 만날 기회가 사라졌다.

분명 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생전에 봉하마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게으름으로 시국의 어수선함으로

갈수 없는 상황..쓰다보니 변명이다.

아무튼 나는 이제 지금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을 만나야한다.

숱한 망설임들은 용기부재였고,

이제 나는 결단을 내린다.

세상 모든 사람 만나보질 못해서 모른다.

말통하는 사람 세상에 단 1명이라도 있다면 좋겠다는 김동렬선생님 말씀을 이해하며...

말이 통하지는 않아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더라는거다.

그 사람이 바로 김동렬 선생님.

나의 아버지...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불쌍한 나의 아버지.

못난 자식 절대 버리지 않는 아버지.

부디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군 사 부 일 체' 유교멋들었네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다.

허나 아니다. 군은 이시대에 대통령인 노무현이 있으니 족하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아버지계시니 복중에 복이다.

세상에 스승을 찾아 돌아 다녔다.

사부를 찾아 돌아다녔다.

지구 한바퀴 돌고왔다.

돌고 돌아 제자리...여기에 스승이 있다.

만나야 한다. 나는 기필코 만나서 그 어떤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시대의 스승이 존재할까하는 의문이 풀렸으므로 만나야 한다.

 

일단 '만나고'보는 거.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332 그가 기타를 잡았다 락에이지 2015-04-11 1930
4331 부산이오 5 아제 2015-04-30 1930
4330 자한당 애들을 혼내키는 법 다원이 2017-10-26 1930
4329 구조주의 역사학 중 한국사 중 질문 있습니다. 5 김미욱 2018-10-10 1930
4328 역삼 정기 모임 image 1 ahmoo 2014-05-29 1931
4327 구조론적인 노래 2 까뮈 2015-04-25 1931
4326 탈핵생명 남도사찰도보순례 출발시기(4월8일~9일)의 기사와 사진 2 수원나그네 2016-04-19 1931
4325 다시보는 구조강론 - 전략,전술 그리고 전투 배태현 2016-10-08 1931
4324 언어는 언어를 추적하고 배태현 2016-10-12 1931
4323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하여 2 아란도 2020-03-10 1931
4322 산책길에 1 생글방글 2017-03-21 1932
4321 미국이 이런 신종-바이러스에 대처하기가 어렵거나 약한 이유 1 해안 2020-04-12 1932
4320 민주당 승리(?) 에---협조해 준, X트라 몇 분이 생각난다. 해안 2020-04-16 1932
4319 역삼동 정기 토론회 image ahmoo 2014-07-24 1933
4318 서울 주제 모임 재공지 챠우 2016-04-23 1933
4317 구조론 목요향연 image 2 ahmoo 2016-08-04 1933
4316 우리는 만났는가 2 배태현 2016-10-14 1933
4315 5 to 7 pm 2 눈마 2017-03-20 1933
4314 항해 사진전 초대합니다(7월 15일 일요일, 이태원) image 수피아 2018-07-14 1933
» 이럴때는 만나야 한다. 배태현 2014-06-12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