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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read 2001 vote 0 2014.05.17 (11:13:06)

정확히 대선직후 이런저런 이유로 광주내려왔습니다.

오늘 떠나는군요.

떠나기위해 떠나는것은 아니고 먹고살기위해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알게 된분들이 물으시더군요.

광주 어땟냐?

'빡세다 그리고 도움많이 받고 간다 .'

쉽게 표현하자면 이 두가지가 제법 정확한 표현같습니다.ㅎㅎ;

제가 참 한국내에서 많이도 싸돌아 다녔습니다. 미주도 댕겨왔으면서 한반도에서 북한땅빼고

이렇게 역마살 많았던 사람이 전라도는 한~번도 와보지 않았다는겁니다.

주출신이 경상도라서 그럴겁니다.

오기 싫어서 안온건아니고 그냥 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이번의 기회는 아마 대선의 결과였을겁니다..

무튼 전체 인생을 돌아보면 정신이 든 상태보다 정신이 나간상태(광주서도 마찬가지)가 훨~많았는데,

정신차린상태에서 떠나게 되어(영원히는 아닐겁니다) 이것이 제일 좋습니다.

 

see u again 오월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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