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 잘못한건 없다.
상황이 그렇게 흘러온 것이다.
이낙연의 문제는
상황파악에 게을렀다.
포지션이 좋지 않았다.
네거티브가 먹힐 거라고 착각했다.
정치지능이 떨어진다.
좋은 공약이나 합종연횡을 하지 못했다.
등이지만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본질은
이명박근혜 사망에 따른 후폭풍과 그 후폭풍의 후폭풍을 고려하지 못한 것.
근데 그거 다 헤아리는 넘이 없다.
보통은 이낙연처럼 어영부영 한다.
그런데 그런 쪽으로 촉이 발달해 있는 사람은 있다.
촉이 발달한 사람은 민주당 강경파라고 보면 되는데 열린민주당 지지자다.
이명박근혜 죽고 적폐청산하고 평화가 올 것이라고 믿는 바보가 있다는 말인가?
이명박근혜 죽였으니 우리쪽도 누군가 목을 내놔야 한다는 생각은 못해봤다는 말인가?
저쪽에서 너희도 목을 하나 내놔라 할 때 '조국 모가지나 하나 먹고 떨어지셔'로
대충 계산 끝나고 좋은 시절이 올거라고 믿었다는 말인가?
문재인 초기 지지율이 80퍼센트를 넘나들 때 모두 착각했다.
전쟁 끝 평화가 왔구나. 천만에. 밑바닥에 고인 에너지를 봐야 한다.
적들은 분노를 숨기고 와신상담하며 문재인 지지하는 척 사기를 친 것이다.
그때 내가 말했다. 지지율 높은거 안 좋다고. 적이 본심을 감추고 우리쪽의 오판을 끌어낸다고.
이명박근혜는 헌정중단 전직 대통령 구속인데 전두환 노태우와 차원이 다르다.
전두환 노태우는 어문 군인이 모르고 헤매다가 청와대에 잠시 들렀다 간 것이고
이명박근혜는 선거로 뽑혔는데 국민이 촛불 들고 일어나 목을 뎅겅
그게 쉽게 넘어갈 일이라고 믿었다면 초딩.
노무현을 죽였을 때 전쟁은 선포된 것이고
검찰과 기레기와 명망가들이 노무현을 죽였고
복수에 복수는 계속된다.
저쪽이 칼잡이를 내세우면 우리는 백정을 불러온다.
신사가 낄 자리는 없다.
롬멜은 패튼으로 막고 토요토미는 이순신으로 막고 칼은 칼로 막는다.
정치판은 더욱 험악해진다.
왜냐하면 죽이면 안 되는 사람을 죽였으니까.
이낙연이 고전하는 진짜 원인
1. 안철수 .. 지역주의를 선동하여 호남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2. 윤석열 .. 문재인에 대한 정치보복이 이 자의 공약이다.
그때 그 시절, 이명박이 녹색성장을 외치면서
강원도 동해에 석탄발전소를 건설했지.
입으로는 열심히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과거로 회귀한 이명박.
입으로는 나라걱정, 재정걱정, 열심히 일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과거로 가는 기재부의 이명박윤석열, 홍남기.
정권말기 기재부 공무원들이 뭐 더 빼먹을 것 없는 지
샅샅이 훝고 있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