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 분석이네요.
코끼리 - 관목숲을 짓밟아 길을 내는 역할
기린 - 멀리서 망을 보고 길을 찾아내는 역할
얼룩말 - 기린을 앞장세우고 다니며 길을 안내하는 역할
누떼 - 얼룩말을 따라가며 쪽수로 밀어붙여 작은 동물이 올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역할
스프링벅, 워터벅 등 작은 영양무리 - 만들어진 길을 뒤따라 다니며 새로 난 순을 먹고 사는 졸개
여기에 인간이 추가되는 거.
인간 - 곳곳에 거점을 만들어 동물이 길을 쉽게 찾도록 하는 역할.
키 작은 동물들은
풀이 사람 키높이로 너무 자라서 뻑세지면
먹지 못하고 수풀에 갇혀 굶주리게 됩니다.
재빨리 이동해야 하는데 수풀이 너무 자라면 이동로가 차단되는 거지요.
갈대숲에 갇히게 되는 거지요.
그러나 누떼가 먼저 훑고 지나가며 키가 큰 풀의 꼭대기를 잘라먹으면
그 사이에 새로 난 어린 순을 키 작은 영양무리가 먹을 수 있으므로
키 작은 영양무리는 누떼를 따라가야 살 수 있습니다.
누 떼는 길을 못 찾으므로 얼룩말이 간 길을 따라갑니다.
얼룩말은 시력이 나쁘므로 눈이 밝은 보초병 기린과 함께 다닙니다.
기린은 코끼리가 밟아놓은 길을 잘 찾아냅니다.
코끼리는 시야를 차단하는 우거진 수풀을 싫어해서 짓밟아 놓습니다.
그래서 정글에는 코끼리가 없습니다.
정글에는 원숭이나 살지 동물이 거의 없습니다.
김부선은 한 개인이 멋대로 경기도민의 운명을 결정해 버리겠다는 욕심을 내고
나이롱 문빠는 한 개인과 패거리가 문재인 머리꼭지에서 놀겠다는 욕심을 내고
아줌마는 한 개인이 아파트단지 주민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겠다는 욕심을 내고
원래 인간이 소속이 없으면 이런 짓을 합니다.
소속이 있으면 집단의 눈치를 보고 집단 안에서 역할을 찾는데
아줌마는 할 일이 없으니 자신을 사회에 불필요한 잉여로 보고 자기파괴를 하는 것이며
나이롱 문빠는 역시 소속이 없고 할 짓이 없으니 자신을 사회에 필요없는 존재로 보고
자기파괴를 시도하는 것이며 김부선은 방송출연을 못하니 엉뚱한 짓으로 어그로를 끌어보는 것이고
결론은 인간은 집단 안에서 역할을 찾는 존재이며 만약 역할이 없으면
무의식이 작동하고 호르몬이 분출해서 집단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까지 깐죽거리거나
아니면 집단을 위한 마루따로 자신을 희생시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신의 소속을 정해야 하는 것이며
구조론이 주문하는 바는 신과의 일대일로 가서
자신의 소속을 찾는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호연지기를 갖추어
선비가 되고 군자가 되고 천하인이 되고 엘리트가 되고 지도자가 되고
대통령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대통령이 아닌데 왜 대통령의 관점에서 봐야 하느냐고 자기소개 하면 곤란합니다.
역할을 못 찾아서 역할을 찾으려 한다면 대학은 왜 존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