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주에 회사에서 조직내 보고에 대해 발표세미나를 맡게 됐는데(미션, 의무적으로)....
조직내 보고라는 것이 결국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꼬치꼬치 일거수 일투족을 알리는 거잖아요.
보고스킬이란 그 뻔한 역지사지, 핵심포인트, 두괄식보고, 엘리베이터 30분 보고, 제안도 덧붙이고.다다익선, 자주 이런 건데...세미나에서 보고는 이런 스킬이 있다... 이러기가 넘 싫어서...
구조적으로 보고는
질- 팀(팀케미스트리), 사장이나 상사와의 질적 관계, 친밀감
입자 - 기획,제안,아이디어 대안 제시
힘 - 강력한 정보보고
운동 - 빠른 정보보고
량 -많은 보고
이런 생각이 들어요... 조직에서 보고란 것은?
윗 상사나 사장은 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고 보고 보고 를 외치고... 보고 중독증, 불안증에 걸린 듯 하고
아랫 애들은 일에 권한위임과 책임을 줬으면 그 일에 자유와 여유를, 중요한 변화나 사안에 보고하는 거지
시시콜콜 그렇게 원하느냐... 이런 숙명적인 갈등...
물론 상사와 부하, 사장과 직원의 팀 케미스트리와 친밀감 등 질적 반응이 된다면 모두 해결되는 문제라
여기는데... 사실 사장은 권위적이면서도 놀맨놀맨 정보소외 불안증으로 자리에 앉아 벌벌 떨며 보고 보고 보고를 외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이 타협의 중간을
보고는 = 조직의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라고 규정 짓고 싶어요.
그러니까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보고로 생각한다면
서로 위와 아래의 보고 의미의 중간지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조직 내 보고.... 도움이 될만한 의견 붙여주시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