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무용론이 전차가 없어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쿠르스크 대전차전이나 바그라티온 작전의 영향으로
전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전쟁은 먼저 공격하는 쪽이 이긴다는 전차만능론을 견제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드러난 것은 모든 전쟁은 공격이 불리하다는 점입니다.
공격이 유리하면 미국이 세계정복을 하지 그냥 얌전히 집구석에 앉아있을 리가 없잖아요.
여러 번 말했지만 전쟁의 꽃은 당연히 항공기입니다.
항공기가 제공권을 장악하면 더 볼 것도 없어요.
항공기는 너무 세니까 토론하는 재미가 없고 그다음은 당연히 포병입니다.
전쟁은 포병이 하는 것이고 전차는 거들 뿐.
바그라티온 작전의 전차돌격은 소련의 포병운용 기술이 떨어져서 일어난 착각입니다.
롬멜도 실제로는 포병으로 영국 전차를 파괴했습니다.
전차는 적의 전차를 포병의 화력지점으로 유인하는 수단입니다.
전쟁은 단순히 먼저 보는 놈이 이깁니다.
먼저 적을 발견하려면 움직여야 하고 들쑤셔야 하는데
숨어 있는 적을 끌어내려면 전차를 운용해서 적을 건드려야 합니다.
적이 기어나오면 좌표를 찍어줘서 포병으로 몰살시키는 거지요.
국군은 최무선 이래 포병덕후가 되었는데 막강한 포병 전략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군의 포병이 가면 러시아는 순식간에 아웃.
그러나 전력을 들키면 안 되므로 무기를 주면 안 됩니다.
조선은 박근혜 사례에서 왕 만드는 재미보다 왕 만들어놓고 흔드는 재미에 심취했을 겁니다.
지네들이 만들어준 왕, 지네들이 흔들면 지네들이 상왕 노릇이니 재미가 크죠.
더구나 김건희는 박근혜 보다 훨씬 흔들며 놀기 재미난 상대지요. 굥 까지 둘을 데리고 노는 재미가.
조선의 흔들기 놀이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삽질하는 한경오 보다 조선 흔들기 구경하는 재미가 더 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