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을 쓸 재주가 없는 자들이 각본 쓰는 방법 - 클리셰 범벅
연기 하는 재주가 없는 자들이 연기 하는 방법 - 약속대련
흥행 하는 재주가 없는 자들이 흥행 하는 방법 - 신파몰이
조잡한 짓을 하면 잠시 살아나지만 그것이 영원히 죽는 길입니다.
구조론은 마이너스입니다.
메소드 연기를 해라 .. 등신 짓입니다. 선문답이라는 말씀.
클리셰를 버리고, 약속대련을 버리고, 신파를 버려라. 발암 캐릭터를 없애라.
비울 것을 비우면 해야할 것이 저절로 드러납니다.
주인공 - 넌 꼼짝말고 여기에 있어. 난 뒷길로 가서 적군을 죽일께.
주인공 딸 - 아빠 안돼. 그쪽으로 가면 안 된다고. 아빠 가지마.
주인공 - 아냐. 난 가야만 해. 왜냐하면 적군이 거기에 있거든.
관객이 가만이 들어보면 이게 내레이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설명충이 등장했다는 거지요. 당사자에게는 불필요한 대사.
대부분의 대사가 관객들에게 설명해줄 요량으로 안해도 되는 대사를 하는 거.
현장에서는 긴급한 상황에 아빠한테 일일이 딴지걸고 그럴 경황이 없지요.
조조 어록 중 "내가 천하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만 희토류가 있는 건 아닌데, 막대한 환경오염을 감수할 만한 나라는 중국외엔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