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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를 신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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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험 있지않나요? 흥분해서 쫒아가면 잘 넘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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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폭우로 2시간 반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터라 바닥이 물바닥이니 다들 미끌어지죠.
선수들은 스터드박힌 축구화 신었으니 안 넘어지는것이고
난입관중과 잡으려는 안전요원들은 운동화일테니 넘어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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뾱뾱이 달린 축구화(마모안된 타이어)와 운동화 신고(마모된 타이어) 혹은 구두 신고 젖은 잔디(빗길)에서
뛴 차이 일 뿐..^^; 실제로 운동화나 구두 신고 경기장에서 안넘어지고 잘 달릴정도의 마찰이면
실제 경기에서의 선수들은 슬라이딩 한번하면 껍데기 다 까져요.ㅎㅎ 그래서 경기장은 경기전에 살포시 젖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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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야말로 홍상수 감독이 찍은 영화의 모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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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김민희를 다루는 방식을 누군가 분석해주었으면 함. 이번 사건 발생 이전부터 '김민희+연기력'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들은 언제 봐도 어이 없었음. 천편일률적인 기사들이 쏟아지는데. '그가 발연기를 극복했다.'는 기사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쓰여지는 궁금. 영화를 보긴 보고 쓴건지. '화차'에서 김민희는 사실상 아무런 연기도 하지 않은 건데 그 영화로 그의 연기력이 점프했다는 기사가 대부분. "연기로 뜨고 사생활로 무너지다." 지금도 이런 기사가 나옴.
홍상수는 진중궈 같은 부류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를 일정량 이상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가치. 사람들이 남의 연애사에 괜히 화를 낸다면 이 것 때문일 듯. 역시 그 집단은 재수없다. 이게 아닐까함.
잔디가 미끄러워도
경기를 할 때는 잘 넘어지지 않던 선수들이
난입한 관중을 쫓을 때는 잘 넘어지네요.
왜 그럴까?
실제로 싸움을 해보면 몸의 중심잡기가 힘든데, 힘을 지나치게 주어서 그렇게 됩니다.
근데 권투선수들은 살살 약올리듯 때리거든요.
축구할 때는 프로의 정신으로, 관중 잡을 땐 아마의 정신으로 임했다가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