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상황은 한국의 진보가 뚫고 나가야 할 난제일 뿐이오.
그건 유시민 개인의 것이 아니오.
유시민이 걸린게 아니라 진보가 걸린 것이오.
사이비 진보의 유시민 공격은 유시민에게 대형호재요.
무개념 좌파를 통제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유시민이 대선후보인건 사실 아니오.
그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도 당선된 거고.
진보가 손학규 말을 듣소?
누가 걔네들을 통제할 수 있느냐요.
난동부리는 조중동을 통제할 수 있는 일부의 생각 때문에 이명박이 된거고
깽판치는 무개념좌파 일부를 통제할 수 있다는 포지션 때문에 유시민이 뜬거고
그건 유시민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진보진영 전체의 자산을 유시민이 빼먹겠다는 건데
남의 자산을 곶감 빼먹듯 빼먹겠다고 나서는데 누구라서 그걸 문제삼지 않겠소?
진보진영이 유시민을 성토하는 것은
유시민이 진보진영 전체를 작업하겠다는(모르는 유권자 다수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날로 먹겠다는 입장에 대해서
스위치를 걸겠다는 당연한 대응일 뿐.
그걸 유시민 개인의 문제라고 본다면 비열한 태도이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인데
불출마선언 운운 방방 뜨는 것은 걔들이 마지막 카드를 꺼낸건데
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한 마디로 밑천 까보인거.
유시민이야 이정희가 되어도 괜찮고 이해찬이 되어도 괜찮고 문재인이 되어도 괜찮소.
대통령 안 하면 어때?
누구를 대통령병 환자인줄 아남?
내년에 안하면 7년후엔 자동인데 그걸 양보 못해?
솔직히 말하오.
내가 유시민이라면 조소를 지을 것.
짜식들 웃기고 있네.
나라면 진짜 마음 비우고 문재인이나 이정희나 이해찬이나 한명숙이나 김두관이라도 밀 것이오.
내가 유시민이라면 그렇게 하오.
또 그렇게 해야 유시민의 당선가능성 및 지지율이 올라가오.
내가 하겠다고 욕심 가지면 될 일도 안 되오.
유시민이 걸렸다는 시각은 유시민이 대통령병에 걸렸다는 식의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것이오.
내가 유시민이라면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이오.
이건 뭐 낚시 던져놓고 밀고 당기고 풀고 조이고 상황
누구 밑천이 드러나겠소?
유시민 되면 한 자리 해먹을 생각 가진 궁물지지자는 좀 속이 타겠지만
그런 엉터리는 이 바닥에 없는 걸로 치고.
킹보다 킹메이커가 낫소.
유시민님의 책들을 심각하게 읽고 싶은데 어느덧 읽다보면 심각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는,
이 분의 책속(매력)으로 빠져들며...
제가 결렸다는 표현을 쓴 것은.
대통령이 되는 길에서 보았을 때라거나, 또는, 뭐에 크게 걸렸다는 이야기는 아니오만.
한미FTA에 대한 입장을 일반인이 보았을 때, 상황에 따라 너무 가볍게 왔다 갔다 했다는 이미지가 박혔다는 의미입니다.
본햏은 평소에 유시민에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반론을 하곤 했는데, 이번 건은 할 말이 없더군요.
물론 '그렇게' 자 한 자만 있었어도 달랐겠지만.
위에 보도를 읽고 뭐가 좀 이상해서 기사들을 죽 검색해보니 조선일보등 일부에서 '그렇게'자를 빼먹은 것을 아까 발견했소.
그 순간 본햏도 언론의 왜곡보도에 낚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걸렸다'는 표현을 쓴 것인데, 사실 쓰기 전에 '낚였다'고 쓸까 하다가 '걸렸다'고 표현을 쓴 것이오.
FTA 반대세력과 자유주의세력 사이에서 어떻든 결산을 해야하는 문제가 차기 대선의 향방을 결정된다는 본질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유시민은 정치적 이득을 본 것이고, 걸린 것은 오히려 그쪽이지요. 감춰두어야 할 밑천을 드러냈으니.
유시민이라는 개인을 의식하면 실패요. 세력 대 세결의 대결일 뿐. 두 세력 사이에 결산해야 할 문제가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오. 그 점에서는 FTA반대세력이 손해를 본 것도 사실이고. 그쪽에서 목청을 높이는 것도 당연하고.
개인에 주목해서.. 왔다갔다 하면 안된다니 어쩐다니.. 하는 쪽으로 논의를 가져가는 자체가 망한 거. 손학규는 왔다갔다 하지도 못하잖소. 애초에 그쪽과 끈이 닿지를 않으니. 왔다갔다 하면 어떻소? 애초에 그건 본질이 아니오.
중요한건 결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 그 결산의 당사자그룹에 손학규는 포지션이 없다는 거. 당사자끼리 결산하는 거. 그걸 결산하는 과정이 정치라는 거. 유시민은 정치할 건수를 잡았으니 정치하면 되고, 그쪽은 의도가 드러났으니 어떻든 요구를 관철하면 되고. 그 정치하는 과정에서 손익을 누가 봤느냐는 유권자가 심판하는 거고.
정동영처럼 갑자기 좌파인척 하면서 민노당 편드는건 자기는 결산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건데, 이런 발뺌은 포지션 뺌이 되는 것이고, 포지션을 잃으면 정치할 건수가 없어져서 망가지는 거. 왜 발을 빼지? 그게 자기 재산인데. 자기 재산을 빼버려? 이건 미친 짓이잖소?
유시민은 졸지에 자기를 결산의 책임 당사자로 승격시켰잖소. 굉장한 포지션 상승. 횡재한 거.
나는 사람들이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봅니다. 사람을 만나기도 전에 저 사람과 결혼할 거냐? 그건 아닌뎅? 그럼 만나지도 말자 이렇게 되는거. 유시민은 계속 상황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고리일 뿐이고 상황은 계속 일어나는 것이며 최종적으로 누구와 결혼하든 간에 일단 데이트는 해봐야 한다는 거. 유시민이 싫으면 이정희도 있고 문재인도 있고 김두관도 있고 이해찬도 있고 정동영도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이오.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하면 아무 일도 되지 않소.
요새 돌아 가는 꼬라지를 보니 이게 좀...
"유시민이 반성하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같이 할 수 있다." 아군 최강 전력 팔다리 묶고 싸움 하겠다고?
과오가 있건 말건 자시고 간에 정치인보고 불출마를 전제로 참여를 하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진짜 듣보잡 말고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또 이런 듣보잡들하고 통합을 하려 하는 유시민도 불쌍하고.
얼마 전에는 농민단체에 가서 한미FTA에 찬성한 것을 사과한다고 하지를 않나.
차라리 요새 정동영이 잘나가요. 대북정책 가지고 손학규랑 들이 받지를 않나. "조중동 없어도 소통에 지장이 없다"고 하지를 않나.
한미 FTA 사과는 좀 쌩뚱맞았습니다.
노대통령께 요구하고 싶었던 것을 모두 유시민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어차피 유시민이 잇겠다고 한 것 역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다 지고 간다는 의미가 클 것이므로....
대화는 유시민과 할수 있다.라 생각되기도 하고...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강변이구랴. 좀 넓게 살피는 것도 필요하겠소.
공진현상은 처음 격발이 어렵지 일단 격발만 되면 쉽게 증폭이 됩니다. 격발만 되면 최홍만이 혼자서도 공진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 건물에 걸어다니고 있는 수 백명이 자기도 모르게 공진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흔들림이 있으면 그 흔들림에 저항하려 하는 행동이 오히려 박자를 맞추는 행동으로 변하기 때문에 결국 자기도 모르게 모두 박자 맞춰서 걷게 되는 거죠. 처음 17명이 뜀뛰기를 했다는데 만약 여기서 격발이 되었다면 그 건물에 걸어다니는 사람 모두가 자기도 모르게 참여하게 됩니다.
얼마전 품질관리담당자 교육 갔다가 보게 된 타코마 브리지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3mclp9QmCGs
http://lyh7783.tistory.com/entry/0047
1831년 영국 맨체스터 브로튼 다리, 보병 행진중 붕괴. 이후 "교각을 건널때 행진중 발맞추지 말라"는 훈령을 내렸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Broughton_Suspension_Bridge
http://blog.naver.com/xqon1/80104460342
기적이라 말하는 것들의 일부가 이런이유가 아닐까? 시간을 멈추고 코드를 맞출수 있을때 상상초월하는 일이 일어남.
전문가 발표와 헬스장 주인 인터뷰를 묶어보면 17명 정도가 태보 리듬에 맞춰 움직인 결과라는 건데, 이건 좀 아니오. 전문가측이 이 주장에 자신이 있다면, 사람들을 들여보내기 전에 증명을 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오.
구의동 쪽은 지나가는 것도 삼가해야겠소,.
그들이 생각하는 '경쟁력'이란 '인간, 생명'이 아니고,
'영어''잔머리''성형수술'같은 거니까....
진짜 경쟁력은 '인간'의 존엄이라는 걸 안다면 이런 문제를 그대로 내버려 둘수가 없지......
1996년 일본군 밀정출신 이준 소유의 삼풍백화점 붕괴 악몽이 떠오르오.
영삼말기...아이엠에프 일년전.
30분 동안 흔들렸다는 말도 있고 훨씬 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흔들려서 놀랐다는 말도 있고 주변 아파트도 흔들린다는 말이 있고 뭘 믿어야 할지.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건데 음향시설에 의한 공진현상으로 추정하여 봅니다.
왜냐하면 일단 이전에도 극장이나 스포츠센터에서 음악을 크게 틀면 흔들림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고
저층에서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는 증언이 있고
결정적으로 무려 30분간이나 비교적 강한 진동이 계속되었다는 증언 때문입니다.
그렇게 큰 진동에도 불구하고 탁자에서 볼펜도 굴러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한 거.
뭣이냐?
에너지가 빠져나가지 않고 내부에 지속적으로 축적되었다는 거죠.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것은 첫째 균열, 둘째 소음, 셋째 멈춤인데 그 어느 것도 해당이 안 됩니다.
에너지가 빠져나가지 않았다는 것은 작은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증폭되었다는 거죠.
에너지가 빠져나가지 않으면 작은 에너지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번 흔들어주면 계속 흔들린다는 거죠.
그러나 지진, 지반붕괴 등은 반드시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
왜 30분간이나 계속 진동이 일어났는가 하면 진동을 멈추는데 더 큰 에너지가 들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테크노마트 진동은 최소에너지로 최대효과를 내는 형태로 전개되었으며 그건 공진 밖에 없죠.
음.. 공진이라 차타고 음악 크게틀면 차가 진동을 하는데 그런건가?
저축은행 사기사건과 관련된 쥐들의 음모가 숨어있는 것 같다
공진현상 맞는 것 같네요.
http://news.nate.com/view/20110706n06930
쥐잡으러 가는 상서로운 뱀을 잡으면 어쩌냐. 다시 풀어줘라, 쥐 많은 곳에..
이번 사건이 쥐를 잡게 되는 길조라는 주장도 있고, 잡혔으니 흉조라는 설이 있는데 어느 것이 맞을까요?
일단 길조요.
주택가에 뱀이 나타난 건 일상적이지 않은 일이고
일단 뱀이 나타났으니 잡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당연한 일은 징조라고 볼수 없으니.
ㅋㅋ
(ㅎㅎ 사실은 아무것도 뭣도 아니요. 근처에 뱀장사가 살수도 있지 뭐. 뱀 밀수꾼이 살던가....)
그 고통 내가 좀 알고 있소. 검도를 해도 이런 경우가 많은데...
방망이와의 마찰로 처음엔 물집이 생겼다가, 터졌다가를 반복. 그러다보면 굳은살이 배겨서 아프지가 않다가 어느날 그 굳은살도 갈라지고 찢겨짐. 굳을 살이 찢어질 땐, 주변의 다른 살도 함께 찢어짐. 요걸 또 반복하다보면, 어느 특정 부분만 굳은 살이 더 굵어 지게되오.
이 얘긴 나중에 칼럼에 쓰려고 했는데, 미리 말하자면...
힘이 어디에서 어디로 진행되느냐 이것이오. 최초의 에너지는 땅에서, 발로, 그리고 허리에서 회전하여 어깨, 팔꿈치,손목, 손으로 이어지는데, 에너지의 흐름을 구조론으로 볼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손의 부분도 구조적으로 발달된다는 것이오.
말하자면 우리가 야구방망이나 칼을 쥐었을 때, 에너지는 새끼손가락에서 시작하고, 엄지와 검지에서 물체를 제어하게 되오. 방망이는 길어서 새끼손가락부터 말아쥐니까. 그래서 야쿠자는 배신자가 나오면 새끼손가락을 자르게 하는 전통이 사무라이로부터 이어졌소. 사무라이가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힘을 못쓰기 때문이오. 다시 칼 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오.
장종훈의 굳은 살이 몰려있는 부분을 보면 방방이와의 마찰과 손가락의 악력을 알 수 있소.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힘을 못쓴다는거.. 꽤 쓸모있는 정보구료. 하여간 구조론적으로 다섯 손가락은 반드시 다 있어야 하오.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미세한 힘조절을 못한다는게 내 생각인데 이건 짐작으로 하는 이야기고.
아오... 댓글에는 그림을 넣을 수 없어서 안타깝소.
하여간 이건 슬램덩크의 작가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또다른 대작 <배가본드>에서도 나오는 장면인데, (32권)
이토 이토사이가 사사키 코지로한테 오른손 넷째, 다섯째 손가락을 잘리고나서, 후에 미야모토 무사시와 대결에서는 손가락이 잘린 오른손을 안보여주다가 순식간에 칼을 뽑아 베어버리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상 새끼손가락이 없는 이토사이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작전이었소. (해본사람은 다 아는 얘기. 쇠로된 진검이 못해도 1kg 이상 하는데, 새끼손가락 없이 나머지 손가락으로 잡고 휘두르면 훨씬 다루기 힘들어짐)
또 요시오카 도장의 당주 세이주로와 무사시의 대결에서도 둘이 경합할 때, 세이주로가 칼을 놓쳤던 것도, 바로 전 장면에 칼을 잡은 손에서 새끼손가락이 느슨하게 떠있었기 때문. 새끼손가락이 야무지게 칼을 말아쥘 수 없으면 칼 끝까지 힘이 전달되지 않소. 그래서 칼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검도초보자한테 죽도 잡으라고 하고 칼을 내리치면 죽도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원리요.
최강은 역쉬 쉽지 않소. 단순하면 할 수록 어렵지 시프오.
저는 이번사태의 핵심을 포털의 권력집중에서 찾고 있습니다.
포털이라는 미디어가 탄생했고, 그 포털에는 블로거라는 기자들이 있는데,
미디어는 돈을 버는데 기자는 손가락이나 빨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포털미디어(카페나 블로그 포함한)와 네티즌(카페지기나 눈팅이나 블로거포함해서)이 상생하지 않으면
미디어의 질적인 가치가 하락하고, 블로거들은 자신의 손해를 무리하게 보상받으려할것이기 때문이죠.
강력한 네이밍밸류와 브랜드밸류를 가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단합해서 포털로부터 권익을 획득해야합니다.
그전에는 이 문제 해결안된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사건으로 블로거들의 수익사업이 위축될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로그나 카페의 공동구매도 한 수익모델이 될수있다고봅니다.
블로그활동을 통해 발생한 신용을 이용해서 공동구매사업을 하거나,
기사포스트를 언론사에 재판매하는 방법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연구해야합니다.
엄청난 돈과 명성과 영향력을 가진 슈퍼 블로거도 출현해야하고요.
보통 블로거의 사회적인 책임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블로거가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할 때 필요한 것들에서...
블로거 개인의 양심이나 개인의 능력에 맡겨두는 것도 한계는 있는 것이고...
블로거의 영향력은 일단은 정보를 자신의 시선으로 잘 엮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조회수나 방문객들로 인하여 급속도로 올라가는 인지도와의 결합이 되어 생성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로인해서 기본적인 삼박자가 갖추어지면... 그 다음은 광고나 기업들, 포털이 개입을 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돈은 나중에 따라오는 경향이 많으므로...거기서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익구조가 어느 한쪽으로 집중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겠지요.
포털과 블로거의 연합도 문제는 있지요. 서로 비위 맞춰가며 공생한다는 것도 있는 것이니...
하지만 블로거 개인이 광고나 기업과 연계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인지도라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는 개인의 능력에 비해 부풀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제외하고 그 블로그 자체에서 어떤 신뢰를 가질만한 혹은 그 무엇인가가 있는지를 일단은 보아야 하겠지만...
대체로 그런 면은 조금 부족한 듯하고, 단지 기업들은 부풀려진 그런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고, 일반 소비자들 역시 그런 부분에 어느정도 신뢰를 그냥 가져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파워블로거들 스스로 자신이 뭔가를 할 때 그만한 자신의 역량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결과에 자신이 대처를 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어쨌든 자신이 쌓아온 시간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그 사람이 축척한 정보들은 넷상에 그대로 남아 있지요. 이미 공유되어진 것들은... 거기서 자신이 쌓아온 것들이 허물어져가는 허무함을 경험하는 것 보다는 조금은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일단은 파워블로거로 성장을 하게되면 눈독을 들이는 부분들이 많아진다고 보여지기에 거기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또한 이미 개인의 단계를 넘어서 버리면 공익적인 차원으로 치환이 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윤리성이 대두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블로거가 윤리성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그런 제반시설이 일단은 공고해져야 되겠지만, 일단은 상업적인 것과 결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업적인 속성이 깃들게 됨으로 ...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초반의 순수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순수성만 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자신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어떤 기획도 필요해진다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스스로 갈 방향을 정해야 하고 자신만의 어떤 원칙도 있어야 할 것 같고, 그 안에서 충분한 검토와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것들의 쌓임이 다시 블로거들에게 공유되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또한 자신이 일군 신용을 많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과 같은 것일수도 있음으로 자신의 신용을 사용함에 있어서 그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블로거는 절대로 혼자서 신용을 쌓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블로거의 신용은 조회수와 방문객 수와 댓글과 댓글들의 수준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거의 수치상으로 표현되는 신용이기에 그 개인의 신용과는 어쩌면 상관없이 또 다른 신용이 형성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거는 개인의 신용과 보여지는 신용을 어느정도 일치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그런 노력은 스스로의 원칙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는 것에서 어느정도 일치를 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사실 어찌보면 외부적인 간섭과 구조 자체가 폭력적인 구조 혹은 수탈의 구조일 수는 있으나, 그 보다는 먼저 블로그 개인의 결정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투자한 시간대비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니 무리수를 둘 수도 있고, 기회 올 때 잡아야 한다는 것일 수도 있으나, 블로그는 절대로 먹튀가 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폐쇄한다고 하여도 다른 블로그를 개설한다 하여도 이미 안되는 것이고, 그것은 이미 양지에서 음지로 가서 그늘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많은 것들을 블로그에 실었고, 내보였고, 관계를 맺었기에 충분히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과연 처음에도 블로그로 돈 벌겠다고 시작을 했었는지, 그리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그것에 자신이 과연 어디까지 책임을 질 수 있을 것인지, 자신의 인생을 망치지 않을 범위인지..스스로 가는 와중에라도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기업과 특히 연계된 문제들은 개인인 블로그가 아무리 돈이 많다하더라도, 인지도가 높다 하더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되기에 그러한 부분들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파워블로거 자신들이 그러한 것에 현혹됨을 벗어나지 못하면 계속 피해자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양상하게 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결국 책임을 가져야 하는 그 자세가 자신을 지켜주는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거가 양심과 이익 앞에서 스스로를 조정하는 일은 있을수없습니다.
무조건 이익이 이기게되어있죠. 그게 더 남는 장사니까요.
그러나 시스템이 구축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가령, 잡스가 아이팟과 음원시장을 만들기전에 공짜음악이 판을 치는것을
네티즌의 양심이나 법적인 대응만으로 막을 수 없었던것과 같은 이치죠.
블로거가 공식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면 처음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겠지만,
결국 블로거들이 양심과 이윤추구 사이에서 스스로 균형을 잡게됩니다.
블로거가 힘이 미약했을때는 돈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액수가 모자라는거죠.
지금 블로거의 돈문제가 나왔다는것은 그들이 충분히 막강한 세력으로 성장했다는뜻이죠.
세력이 생겼다면 그것을 가둘 울타리가 필요해졌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블로거가 양심을 추구해야하냐, 이윤추구를 해야하냐 하는 순진한 논란의 의미가 없는거죠.
거대 언론사가 눈치를 볼 정도로 성장했는데 양심 운운하면 안됩니다.
블로거라는 에너지를 저장할 그릇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사고를치게 되어있습니다.
포털, 블로거, 기업, 네티즌 사이에 절묘한 균형점을 찾아낼 제2의 잡스같은 사람이
나오면 한꺼번에 해결됩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얘기가 달라진다.라는 말에 동의 합니다.
블로그는 혼자서 운영하는 체제가 많기 때문에 파워블로거들이 상업적인 것을 취급할 때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자신의 갈 방향을 먼저 기획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럿이 모인 공간은 혼자서 맘대로 할 수 없으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점차로 시스템은 구축되어가게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중구난방이 되어 곧 길을 잃고 헤메게 되어 흩어지게 되니까요.
카페의 경우는 어차피 그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잘만하면 금방 질서가 잡힙니다. 절대로 혼자서 마음대로 못하지요. 또 그럴 수 밖에 없고...그러다보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금방 분명해지기 때문에..상업적인 것 역시 거절해야 할 것이 태반이기에 판단이나 결정도 그렇게 간다고 보며, 시스템도 점차로 방향성을 타기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블로그는 혼자이고, 찾아오는 다수의 방문객들과 유대관계도 그리 깊은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어떤 여론 형성에는 좋겠지요.
또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므로...
하지만... 블로거들이 잘 뭉치지 못하는 습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은 자기거 하는 것도 바쁘고, 또한 서열이 정해지는 것도 싫겠지요. 방문객 수에 따라서 어떤 느낌들이 있을테니까요. 또한 카페만큼 어떤 결집력이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블로그는 어찌되었든 공동의 사용공간이 아니라 개인운영체제이니까요. 소속감이 없어서 몇몇 친근한 관계들을 제외하고는 그 관계란 정말 구름 같은 것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구름관중을 계속 방문하게 하려면 질이 유지되어야 하고,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블로거들 자체에 어떤 공유되어지는 것들이 점차로 생겨난다면, 어떤 질서가 잡힐수도 있고, 그런 질서가 블로거들을 보호해주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일도 어쩌면 혼자서 결정하고 해결하고 해야 하는 것을 혼자서 저질렀기에 혼자서 떠 맡아야 하는 것과 같아서,
현재의 블로거는 포털에 블로그 자체가 소속되어 있지만, 블러거가 하는 수익성 사업에 있어서 포털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극히 미미합니다. 이미 포털은 빠져나갈 구멍이 다 마련되어 있거든요. 포털의 약관들은 대체로 문제가 생겼을 때 포털은 책임이 없다.라는 것을 광고하고 있는 것과 같고...대부분의 카페들이 약관을 만들어 놓은 경우 역시 그러합니다. 자신이 주인으로서 스스로 상업적행위를 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윤리적인 책임은 있어도 물리적으로나 법적 책임을 진다고 되어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러거는 개인운영체제라서 결국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특히 상업적인 것과 관련이 있을 때는 주체자가 분명하기 때문에 꼼짝없이 책임을 져야 하지요.
깨끄미에 문제가 있다.는 회사 책임이지만....문제있는 깨끄미를 팔았다.라는 것은 블러거의 책임이죠.
소비자는 양쪽에 다 책임을 묻고 싶지만, 좀 더 쉬운 상대를 선택하기 마련이라고 보이며...
소비자는 블러거를 블로거는 회사를 ... 여기에 포털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것, 블로그 약관이나 블로그를 수익성으로 만들어 놓은 그 자체를 법으로 다시 물어야 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사건에 포털에 책임이 있다.라고 한다는 것은 블로그를 너네것을 쓴 자신이 잘못이다.라는 것과 똑 같은 얘기라고 생각되네요.
블로거를 일인미디어라고 하는만큼 이미 블러거는 포털내에서 어떤 수익성 사업을 개인 혼자서 진행했다면 포털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미 포털은 블로그들의 개인 수익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형국이고, 눈감아주고 있다고 보아야하며, 블로그 자체도 그렇게 제작되어 있고, 광고도 달아줍니다. 자신들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로 포털로 네티즌을 유인하는 것이므로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하나, 블로그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준다는 것과 자신들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해준다거나의 명분이 있겠지만, 어쨌든 블러들인 사람들로 인하여 포털역시 수익을 창출하므로, 블로거들에게 지불해야 될 것을 광고나 혹은 개인 수익사업의 대한 것을 묵인해줌으로 그것을 무마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며, 그렇게 따지면 카페등에 축척된 자료들 역시 개인들이 무상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뭔가를 제공해야 하겠지요.(어찌보면 그래서 블로그로 독립하는 것이지만...)그러나 모여든 이들이 카페로도 얼마든지 장사를 할 수 있게 되었거나, 혹은 그런것과 상관없이 취미인 경우들이 많기에 그런것에 별로 신경을 안쓰지요. 집단이 모인 곳은 누가 수익을 가져가느냐가 골치 아프기에 그런것을 외면하지만, 개인에게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요. 혼자 가지면 되니까? 그리고 문제가 생겨도 혼자(1 : 다 구조) 해결해야 하는 방식이고...
그런데 유독 파워블로거들은 수익과 이익이 창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인미디어의 기능을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파워블로거들 경우 대체로 책을 내서 그것을 대체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일부는 광고나 기업과의 유착등를 통해서 해결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무상으로 블로거들의 글을 보는 네티즌이나 대중들은 그들이 내어놓은 책이나 혹은 공구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그들에게 어떤 물질적인 보상을 해주기도 하지요.
다만 저는 이 부분에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파워블로거들 글만 무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 블로거들 글이나 카페의 글, 혹은 다른 기사들 글, 역시 마찬가지로 무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 블로거들이 지속성이나 혹은 글의 완성도가 떨어진다(?)할지라도 그들 역시 시간을 낸 것이고, 무상으로 공급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고, 그런 일반 블로거들이 있기에 파워블로거들도 있는 것이므로...
지나치게 글 자체로 수익성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에는 조금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파워블로거들은 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실질적인 보상을 생각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그들은 구름관중으로 인지도를 얻고 그것으로 새로운 발판을 삼고 있기 때문에 글을 무상으로 보는 것이나 방문객에 대하여 지나치게 어떤 도구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은 조금은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어떤 특권의식이나, 일반인들과 차이가 있다라 생각하는, 혹은 차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것에도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미 파워블로거, 수익블러거로 구분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이 관계는 블러그를 통해서 블러거가 방문객들을 통해서 인지도를 얻고, 방문객은 정보를 얻고 서로가 이렇게 공존한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서로가 누가 더 이득을 챙겨간다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동기부여에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보이며, 또한 어떤 영감부분에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미 서로 교환해야 할 것들은 이미 교환되어버린 것이라고 보여지기도 하구요.
사회에서 성공하려고 하는 것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성공과 성취를 얻고자 함이나 결론은 같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성공을 하는 것은 먼저 명성을 얻는 것과 같으므로... 결국 대중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결국 대중이 한편으로는 성공의 발판이 되기도 하는 것이므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대중 그 자체를 도구로 볼 수도 있고, 혹은 같은 동반자로 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블로그 자체가 어떤 수익성의 구조로만 흐른다면 대중이 조금은 소외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시들해져 버리는 거지요. 따지고보면 대중 자체의 이익도 있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적절한 조율이 필요하고, 그것은 개인 블로거들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도 되네요.
그리고 파워블로거들이 현재 포털과의 관계에서 아직은 밀리는 이유가...사회의 오프라인에까지 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단계까지는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사회는 아직 체계성을 갖춘 사람을 원하고 있다고 보이지만, 블로거들은 그런 경우들이 조금은 드물지요. 그래서 그런 체계성 까지 갖추려고 노력하는 블로거들도 많겠지만...딴은 그렇지 않고 비전문가가 취미로 시작하여 전문가라 하는 사람들의 영역을 넘보는 그것이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이기도 하지요. 거기에서 어떤 영감들도 있는 것 같고, 신선하고, 획일화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새로운 시선을 얻기에는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다양성도 있구요. 갇혀있지 않아서 좋은 것들...그것이 사회에 새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하니까요.
^^..쓰다보니 또 길어졌지만..이런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좀 더 생각해 보아야 겠지요. 그래서 생각이 다소 거칠수도 있겠네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늘 생각하는 것은 아니므로...하지만 이런 대화들을 통해서 더 생각이 다듬어 질수도 있겠지요.
왜, 갑자기 이빨 빠진 옥수수가 생각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