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093 vote 0 2019.06.10 (19:11:16)

https://korean.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71081&ctg=


어원을 모르는 국립국어원 바보들이 망쳐놓았나 봅니다.

꼼짝달싹이라는 말은 원래 없습니다.


옴쭉달싹은 움직+들썩인데

움직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고 들썩은 상대방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원을 모르니까 옴쭉이 꼼짝의 착오라고 여기고 

표준어를 잘못 정한 거지요. 


꿈틀>움틀>건들>흔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말입니다.

꾸물거린다나 우물거린다나 같습니다.


꼼짝거린다, 꿈틀거린다, 움직거린다, 움찔한다는 같습니다. 

엉덩이와 궁둥이는 어원이 같습니다.


구멍과 우멍은 뿌리가 같습니다.

깊으면 구멍이고 얕으면 우멍입니다. 


우묵배미나 우멍거지 같은 말이 있지요.

구멍집이 움집입니다.


굴이 울wall입니다.

굴을 파면 굴이고 울을 두르면 울타리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01831
456 유라시아 라데팡스 구상 image 수원나그네 2018-04-29 2131
455 12월 1일(토) 교동도~한강하구~강화도 북부 산보 image 3 수원나그네 2018-10-21 2129
454 같음이 먼저고 다름이 나중이다. 1 아제 2019-01-08 2118
453 바이든도 사정이 있다 chow 2022-06-23 2117
452 [제민포럼] 민주주의와 비트코인 1 ahmoo 2018-02-20 2117
451 양자컴퓨터의 본질과 확률의 오해 (수정 보완) 챠우 2019-09-24 2113
450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1-17 2109
449 땅값집값 23 - 땅값의 정체 image 1 수원나그네 2018-09-08 2106
448 정나 님이 발제하는 세미나 image 1 수원나그네 2020-12-15 2104
447 인류의 언어감각 김동렬 2018-04-18 2102
446 허영만 '주식 만화' 25% 손실! 아나키(÷) 2020-07-05 2099
445 <구조론 글쓰기 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글로 써보기 후, 소감> image 1 아란도 2021-01-01 2098
444 이승만 ==> 박정희: 신분제사회와 향촌공동체의 대립 ==> 신군부 (전두환) 2 눈마 2018-04-07 2097
443 [민중의소리] 기사 게재 ~ 9월20일 독립운동 투어 image 9 수원나그네 2019-08-31 2095
442 개훈련의 원리 1 이금재. 2020-09-18 2094
» 국어를 망쳐놓은 국립국어원 김동렬 2019-06-10 2093
440 '권력'의 탐구 1 - 가설 '권력학의 법칙' 4 수원나그네 2018-02-28 2086
439 이정우 "김수현은 경제 몰라서 정책실장 곤란" 6 수원나그네 2018-11-05 2081
438 법과 현실의 특성에서 본 괴리, 불확정성원리 SimplyRed 2022-12-31 2080
437 [비교요망] 조선일보절독운동 디자인 image 10 수원나그네 2020-05-14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