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율리
read 4552 vote 0 2011.09.11 (01:38:01)

요즘 예수 생애에 관심이 많아

신약을 읽어보고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고있는데

도마복음이란걸 발견하고

김용옥의 도마복음 해설서도 접해보고 있습니다.

 

도마복음은 일부에서 성경에 있는 신약보다 앞선걸로 평가되는 복음서인데

정통 크리스트교에서 배척해서 사장될뻔하다 사막 동굴에서 몇십년전에 발견된 복음서지요.

김용옥의 시선만이 아니라 다른 해설서를 훌어봐도

예수가 신의아들로서 권능을 강조하기보다는

부처와 같은 인간완성과 깨달음에 대한 언어라고 평가되고 있네요

 

도마복음은 예수의 기적과 부활 이런 행적이 없는

그냥 예수의 말로만 구성되어있고

그 느낌이 숫타파니아 처럼 맨처음 부처의 말과 같은 느낌이네요.

김용옥에 의하면 지금 신약에 있는 기적이나 사건등은

도마복음을 토대로 덧붙여지고 꾸며진 측면이 강하다고 평가합니다.

신약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도마복음을 읽으면서

유럽카톨릭의 역사나 한국 기독교의 행태가

예수의 의도와는 얼마나 다르게 형성되었는지 와닿네요.

 

어찌됐든 교회와 성당은 나랑 안맞지만

예수의 언어는 믿을만한 언어인듯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892 책주문 했습니다. 1 잉크만땅 2008-05-06 3780
3891 책이 도착 했습니다. 2 무리바람 2007-10-05 3780
3890 박그네의 거짓말 image 1 김동렬 2013-12-29 3778
3889 알론소가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를 아는 사람. 1 귤알갱이 2011-11-18 3778
3888 천안함이 좌초되었다고 의심하는 것이 죄인가? (정권에 의한 조작 사례) 노매드 2010-05-30 3778
3887 책을주문했습니다 2 샬라딘 2009-09-25 3778
3886 ★ 암(癌) 연구를 왜실험쥐의 사육온도 - 실온(room temperature)은 쥐에게는 너무 추워 ㅎㄷㄷ 3 오세 2013-11-19 3777
3885 분노를 표출해 주십시오. 13 차우 2012-12-16 3777
3884 이 사진 찾을 수 없겠소? image 4 김동렬 2012-10-22 3777
3883 자본의 마술 image 8 김동렬 2013-01-12 3774
3882 녹차 소비와 녹차 우리기에 대한 생각. image 12 아란도 2011-11-29 3772
3881 얻어터져 죽더라도 링위에서 죽고 싶다 image 1 눈내리는 마을 2010-01-23 3772
3880 흔들지 못하면 흔들리는 거 image 4 김동렬 2014-10-21 3771
3879 한의사 마다 침 놓는 방법이 다른데 7 까뮈 2017-01-06 3770
3878 쥐명박은 사과 받을려고 비밀 접촉했습니다 ? 꼬레아 2011-06-03 3770
3877 저출산 대책과 학교 무상 급식을 연계하라. 노매드 2010-10-26 3769
3876 (부탁글) 설문지 부탁드립니다. 15 오세 2012-01-06 3768
3875 주식 투자 90% 수익. 13 까뮈 2015-03-09 3766
3874 박그네의 ' 말실수' 아란도 2013-07-31 3766
3873 나이지리아 골리와 메시 뒷 얘기 image 1 pinkwalking 2014-06-29 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