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게. 세상을 너무 만만히 보지 말게나.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는 이자. 도대체 왜 이자를 줘야 되지?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는 종이화폐. 종이 따위를 가지고 뭘 어쩌겠다는거야?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는 보험이지. 달인 김병만이 들었다는 수십 개의 생명보험금을 찾아먹는 방정식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이 문제는 못 풀어. 일단 죽어서 천국에 간 다음 마누라 꿈에 나타나서 어떻게 해봐.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는 세금제도. 도대체가 내가 낸 세금이 다 어디로 간겨? 바보만 세금을 낸다는 소문이 있는데.
앞에서 당기는건 가짜, 뒤에서 미는 것은 진짜. 이 하나의 규칙만 알면 세상길을 대충 더듬어 갈 수는 있지.
앞에서 당기는 코인 - 이 코인은 어떤 기능이 있다. 무엇을 할 수 있다. 존나 좋다구.
뒤에서 미는 코인 - 세금 삥땅치려면 돈을 어디에 숨겨놔야 되지? 골동품? 부동산? 코인? 금괴? 현찰? 주식?
유시민 생각 - 비트코인은 화폐기능이 없다. 누가 그걸로 상품을 거래하냐?
구조론 생각 - 기능은 계속 새로운게 나오는데 누가 낡은 기능을 갖고 있나? 미쳤냐?
1. 이자를 받지 않으면 돈 빌려간 사람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 이자가 경제활동을 하도록 등을 밀어준다. 압박의 고마움을 알아라.
2. 현물은 썩지만 화폐는 썩지 않아. 그러나 화폐를 갖고 있으면 물가상승으로 손해를 보지. 화폐는 챙긴 다음 빨리 남을 줘버려야 해. 즉 돈은 돌고 돌아야 한다는거. 회전율의 압박을 받지. 이 사람 저 사람 손을 거쳐 돌아다닐수록 좋은게 돈이야.
3. 해적선 열척이 출항해서 9척이 해군에 잡히고 한 척만 살아돌아와도 이익이 남지. 해군이 해적을 사냥하는 문제의 해결책은? 더 많은 해적선을 보내는거지. 더 많은 해적선을 어떻게 건조하나? 보험을 팔아.
이상에서 알수 있는 것은 뒤에 에너지 압박이 걸려 있는 시스템은 어떻게든 돌아가게 된다는 거야. 반면 무슨 쓸모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다 가짜. 쓸모있는 것은 쓰여지고 난 다음에 버려지지. 비트코인은 도둑놈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지.
딱 봐도 스케쳐스 뒷광고인데 돈이 되기 때문에 쓰는 겁니다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기사를 쓰면 광고가 되기 때문에 돈을 벌고
커피가 건강에 나쁘다고 하면 돈을 못 버는 걸 떠나서 기업에게 고소당하거나 영향력이 크다면 암살당합니다
다른 예시로 공적인 일을 하는 경찰 소방관 등의 공무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겠다면 그런 일을 계속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선행이 돈을 버는 방법과 연결되는 경우
2. 차별을 통해 선행을 유도하는 경우
1.의 경우 유튜버 카통령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자동차 허위딜러에게 사기를 당한 소비자에게 변호사의 입장이 되어 도와주는 컨텐츠를 찍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이 대박이 나서 그 트래픽을 이용해서 사기가 없는 중고차 사이트를 운용해서 돈을 버는 방식입니다
2.의 경우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기레기짓 각종 사회에 악영향이 되는 행위에 대해 차별하는 겁니다 유튜브 뒷광고가 사라진 이유가 그런 이유입니다
김기덕 감독이 왜 예산을 최소화하면서 2억 이하 규모의 영화를 찍었는지 유럽 쪽으로 시장을 연결했는지
한국에서 돈이 안되고 대우를 못 받기 때문이지요
기자 입장에서 좀 제대로 된 기사를 쓰려면 해외로 활동을 하거나 한국에 의식수준이 바뀌거나 카통령의 예시처럼 이익과 연결시키거나 그런 게 아니면 돈이나 주는 뒷광고 기사를 써야 먹고사는 구조입니다
양심적인 의사들도 있고 비양심적인 의사들도 있는데
양심적인 의사들은 적당히 벌고 도덕적으로 일을 하는 반면
비양심적인 의사들은 허위로 과잉진료를 하고 돈을 더 벌어들입니다
여기서 양심적인 의사들이 돈을 더 버는 구조가 생기거나
비양심적인 의사들이 그런 행위를 못할만한 차별이 생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