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은 일제가 갑자기 패망하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건국공신이 되고 싶어서 그냥 사람을 많이 죽인 사건입니다.
이럴 때가 아니다. 우리가 뭐라도 해야 해. 일단 사람을 죽여야 해.
어디가 만만하지? 여기 저기 찔러봐. 제주도가 만만하구나. 섬이니까.
아일랜드든 시칠리아든 사르데냐든 코르시카든 섬들은 털렸습니다.
경주에서도 민보단이라는 것을 만들어 엄청나게 학살했습니다.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취서산 신불산 영축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고헌산에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독립운동 하던 야산대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핑계가 되었지요.
독립운동가는 전부 빨갱이로 몰아서 죽였습니다. 목적은 재산강탈, 살인욕구 충족.
4.3 학살과 여순학살이 625 전쟁의 한 원인이 된 것도 사실.
남쪽에서 승만이가 4만 명 죽이고 2만 명 더 죽였다고 알려졌는데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김일성이 연안파에 정권 뺏기지요.
한국뿐만 아닙니다. 로마사를 읽어도 수 없이 많은 역모사건이
대부분 재산강탈 목적 혹은 훈구공신이 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일단 소동을 일으켜야 뭐가 되어도 됩니다. 진압 핑계로 사람을 죽일 찬스가 생기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