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회사원
read 1797 vote 0 2020.08.21 (09:44:24)

오늘이 의사 파업일입니다.


정부의 입장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과 


의사들의 입장 (단순히 의사수를 늘린다고 공공의료가 강화되지 않는다)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동렬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한의사와의 의료일원화는 이미 말씀하신대로 수긍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8.21 (10:01:41)

여러번 말했지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정부가 전문가집단에 끌려다니면 만만하게 보입니다.

비전문가인 제가 전문적인 논의를 할 계제는 못 되고 

검찰에 이어 의사까지 그 이전에

조중동부터 강남기득권과 종교집단 비리사학세력

모두 민주주의에 반역하는 봉건 토호집단입니다.

독재가 총칼로 다르리다가 민주화가 되니까 

권력공백이 발생하여 개나 소나 다 날뛰는게 마치

청나라 황실이 사라지고 권력공백에 

군벌과 마적단이 날뛰는 1920년대 중국과 같습니다.

권력공백을 들키는 정권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실질권력을 모두 제압해서 민주주의 힘을 과시해야 합니다.

옳건 그르건 민주사회에서는 선거에서 이긴 정당을 따라가야 합니다.

의사도 의견표명은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정권 바꾸고 말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04426
439 '권력'의 탐구 1 - 가설 '권력학의 법칙' 4 수원나그네 2018-02-28 2106
438 학생생활교육 최고의 경지 1 이상우 2020-11-18 2105
437 통일되고 모병제 1 펄잼 2020-10-18 2103
436 아무님 사회주택 토크쇼 수원나그네 2019-05-09 2102
435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1-25 2101
434 이정우 "김수현은 경제 몰라서 정책실장 곤란" 6 수원나그네 2018-11-05 2096
433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교수연구자 선언 1 수원나그네 2020-12-28 2092
432 삼봉을 기리며 image 5 수원나그네 2018-04-22 2091
431 인공지능이 펼칠 세계 image 수원나그네 2018-04-10 2091
430 이해찬과 김병준 3 수원나그네 2020-07-06 2086
429 답이 있다. 아제 2019-01-10 2086
428 패턴과 모순. 2 systema 2019-05-13 2085
427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06-30 2081
426 올해는 북극이 춥고 남쪽이 따뜻하다 image 1 김동렬 2020-01-08 2081
425 일본어로 번역해주실 분 계신지요~ 수원나그네 2019-06-19 2081
424 의견을 묻습니다~ 10 수원나그네 2020-05-28 2080
423 힘과 운동에 관한 질문입니다. 3 systema 2018-09-17 2079
422 KBS 9시 뉴스에 출연하다 (4대강관련) image 4 수원나그네 2018-07-07 2077
421 요즘 들어 조선500년이~ 수원나그네 2018-05-08 2076
420 생명탈핵실크로드 소식 5 - 야마구치, 그 지구촌 이야기 image 수원나그네 2017-09-09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