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dksnow
read 2385 vote 0 2022.12.01 (04:03:47)

몇주동안 아이들 등교때문에 온라인 참여를 못했네요. 12/1일 유튜브에 몇가지 꼭지를 남기면,


1. 최근의 1인스탠드업 개그: 시대가 변한것에 따른 긍정적 변화. 다중이 무대에서 하는 코미디의 시대가 가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나타나는 추세. 개인이 대중을 1대1 (시청자는 전체로 하나임)로 상대하는 시대로 변함. 


2. 노무현의 플랜B 전략: 동렬님 유튜브에 있던 내용인데, 노무현이 생각을 결정할때, 하얀 도화지에 주제에 관련된 모든것을 적고, 겹치거나 필요없는것을 제거해 나가는 생각법. 필자가 논문을 쓸때도 적용되는건데, 생각보다, 혹은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하는것보다, 가진 자원들이 많으며, 그 제한된자원을 어떻게 기승전결로 엮어내는지가 승리의 관건. 있는 자원을 어떻게 엮어서 승리 (혹은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지가 관건. 그렇게 되면, 지더라도, 역사를 남겨서, 나중의 승리에 확실한 도움이 됨. 

무리하게 목표를 잡거나, 진영논리에 갖히는게 최악.


3. 다시 1번과 관련된 주제인데: MZ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안하는걸 비판할게 아니라, 결혼 이외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출산을 사회가 받아주고 (육아의 사회주의화), 현재 나타나는 낙태의 1/3만 출산-육아로 연결시켜도 선순환.  결국엔, 2022년도의 개인주의를 받아들이고 시작하는게 중요. 물론, 기존의 변태화된 한국의 가족주의는 계속 비판받아야. 


여성들한테는 출산과 낙태는 아주 심각한 문제인데, 이걸 사회가 받아들여줘야. 

https://www.womenonweb.org/ko/page/21555/%ED%95%9C%EA%B5%AD%EC%9D%98-%EC%9E%84%EC%8B%A0%EC%A4%91%EB%8B%A8-%EB%82%99%ED%83%9C-%ED%98%84%ED%99%A9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19238
311 잘못 알려진 고대사 image 4 김동렬 2014-01-30 6444
310 무르팍에 나온 '안철수'를 보고 4 눈내리는 마을 2009-07-08 6459
309 중국은 왜 대포와 시계를 만들지 못했나? 2 김동렬 2013-08-24 6462
308 끝내 이기는 세력의 이유 2 ░담 2010-05-12 6464
307 빈곤층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13 김동렬 2013-10-17 6467
306 여와복희도. 2 아제 2010-02-06 6475
305 역사의 밀물을 불러들인다. 3 오세 2009-12-20 6475
304 피라미드는 삼각형인가? image 냥모 2013-03-18 6481
303 재미있는 무한동력 5 김동렬 2014-06-23 6481
302 어휴...좀 어처구니없는 질문 드려보아요. 1 지구인 2008-09-24 6489
301 문제 하나 더 '더 헌트' image 9 김동렬 2013-02-26 6501
300 우리 몸의 6가지 미스터리 4 김동렬 2012-11-23 6504
299 권구조담 1 ░담 2010-08-26 6509
298 과학 속의 비과학 image 3 김동렬 2009-04-16 6539
297 이런 친구들과 일해볼수 있다면... 1 눈내리는 마을 2009-12-12 6542
296 자기존중감과 선을 넘기 3 ahmoo 2009-04-15 6544
295 R e l e a s e . . image 7 조영민 2010-06-07 6549
294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출간 파티 image 7 오리 2023-06-07 6549
293 노블 vs 도킨스 1 오리 2023-03-18 6551
292 몸과 마음의 이분법을 구조론으론 어떻게 극복을 하는가? 오세 2009-12-03 6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