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ujoron.com/xe/1706510
(물리적인 것과 지역 등이 경제력을 결정하는데 교육이 경제력에 영향을 줄까요)
서단아님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홈페이지 글쓰기 호환성 문제인지 글이 날라가서 다시 써봅니다
극단의 법칙을 따르면 지나친 교육과 지나치지 않은 교육 둘 다 문제 있는 게 맞습니다
어느 것이 맞는지는 상황에 따라 보조를 맞춰가야 하는 겁니다
제가 한국 교육이 과한 것이 얼마만큼 문제가 있는지 확실하게 판단하질 못하지만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과 아이들을 괴롭힌다는 입장에서 저출산과 관련된 건 맞다고 판단합니다
한국 교육은 야자로 애들을 갈구는데 일본 교육은 부활동을 통해 복돋는가?
챗 지피티한테 검색해 보니 일본도 고성장기 때는 교육 과잉이 있었다고 하고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기업 입사 = 대학 졸업장 이런 인식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 뜻은 고성장기 때는 과잉 교육이 맞는 판단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변화는 1990년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을 놓고 비교해 보면
일본의 이러한 압력을 분산시키는 교육법을 유토리(느긋한) 교육과 관련이 있습니다
등장 배경은 1991년 버블 경제 붕괴로 우울해진 사회에다가
주입식에 과잉 교육까지 덮쳐버리니 학생들에게 피해가 너무 컸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암기 방식으로는 세계적 트렌트에 맞춰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유토리 교육은 교육량을 30% 감소시키다가 2011년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다시 예전처럼 학생들을 갈구는 건 아닙니다
일본은 과잉 교육에서 교육을 줄여봤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다시 늘려보고 이것저것 해봤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이 유토리 교육처럼 압력을 분산하는 이유는 버블붕괴 이후 저성장이란 상황에 맞는 장단을 채택했다고 봐야 합니다
파이는 더 이상 커지지 않는데 사람들이 내수로 경쟁을 하면 불필요한 기회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파이가 커지지 않는데 많은 사람들이 내수 시장 진출에서 치킨 게임 승자가 되려고 사교육비가 증가한다면?
여기서 생산력이 증가할 수도 있지만 기회비용을 절약하지 못하는 것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이득인가를 봐야 합니다
일본의 사교육비는 한국의 25%(인구 대비)라고 하는데 저성장인데 사교육비까지 많이 들고 학생들 갈궜다간 나름 큰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나라 경제의 핵심은 외수인데 이 부분은 엘리트 소수가 해결하도록 되어 있고\
일본은 압력의 분배를 중요시하는 사회라서 초등 5 ~ 6학년 시기부터 진로 관련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https://lilys.ai/notes/776453?utm_source=chatgpt.com
(일본 아이들의 장래희망 1위 회사원)
한일 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조사한 결과 한국 2위는 의사 일본 1위는 회사원이라고 합니다
회사원이라는 것은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 문화 차이는 한국은 남들보다 올라가는데 노력을 하는 반면
일본은 맡은 포지션에서 노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알아보니 일본은 카페 옆에 같은 카페로 입점을 할 때
우선 주변 상권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합의가 되는가를 따진다고 합니다
굳이 바로 옆에 입점을 하려면 서로가 컨셉을 회피할 수 있다고 사전 조율을 한다고 하네요
이 또한 내수 시장은 파이가 정해져있으니 적당히 나눠먹자는 문화가 발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한일 나라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아는 게 부족해서 내용만 정리해 봤는데 참고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