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마더

양을 쫓는 모험

read 4183 vote 0 2009.06.11 (00:08:54)

https://gujoron.com/xe/33997

아기고양이 구출작전

홍대에서 신촌으로 걸어오는 길에, 사철탕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가족을 만났다.
한 달 전에 고양이 네 마리가 태어났는데, 마침 생 후 첫 나들이 날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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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첫 나들이에 어리둥절한 4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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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옷은 사철탕집 유니폼이다.
점점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위기감을 고양이들은 위기감을 느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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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재빨리 어미를 따라서 보금자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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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세마리는 먼저 박스를 탈출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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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탕 아줌마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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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어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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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의 안타까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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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박스를 탈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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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의 상봉. 구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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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두마리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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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가 어미에게 구조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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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마리는 사철탕 아줌마한테 걸려서 다시 독방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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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미 고양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새끼 네마리를 모두 구출하고 말았다.
아기고양이의 자유를 향한 짐념과 어미고양이의 모성애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이야기.

마더 (두번째 이야기)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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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5:16:27)

고양이 들이고 시포라~~~~~~~~~~~~~~~

2009.06.11 (15:22:36)

곱슬이(강아지)가 셈을 낼까 걱정이오.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줘야 할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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