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으면 그것을 하는게 인간이라는 존재.
기시다에게 사제폭탄 던진 넘도 똑같은 심리.
그냥 할 수 있으니까 그것을 하는 거지.
머피의 법칙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고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하게 되고
철수는 반드시 철수하고
굥은 반드시 굥한다.
학자들은 머피의 법칙을 선택적 기억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것은 보통사람들이 머피의 법칙을 아무데나 마구잡이로 써먹기 때문이고
머피대위가 비행기 안전장치 실험을 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었다.
하나만 빼먹어도 안 되는데 실험 때 그 하나가 꼭 걸린다는 말이다.
하필 그렇게 될 확률은 1/100이라면
하나쯤 빼먹어도 괜찮지가 아니라
그 하나가 걸릴때까지 인간은 잘못을 반복하므로 결국 걸리는 것이다.
머피의 법칙이 실제로 작용하는 이유는 에너지의 몰아주는 성질 때문이다.
비행기는 극한의 상태에 도달해 있고 이때 계는 에너지적으로 유체가 된다.
유체가 되면 어느 한 지점의 약한 고리가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풍선은 작은 한 구멍이 터져도 전체가 터진다.
봄철에는 불이 붙지 않는 조건 백가지가 있어도 불이 붙는 조건 하나가 있으면 불이 붙는다.
반대로 장마철에는 불이 붙는 조건 백가지가 있어도 불이 붙지 않는 조건 하나가 있으면 붙지 않는다.
하나가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계가 압력을 받아 유체의 성질을 획득하는 순간 머피가 작동한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아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리면 머피가 된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실수를 계속하게 된다.
평소라면 기자들이 눈감고 넘어갈 일을 계속 보도한다.
갑자기 모두가 적이 되어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결론.. 계에 압력이 가해져서 유체의 성질을 획득하는 순간 하나가 전체의 운명을 결정한다.
한 명의 병사가 도주했을 뿐인데 전군이 와해된다.
반대로 잔 다르크 한 명이 전장에 도착했을 뿐인데 도망가던 병사들이 반격하여 승리하기도 한다.
10만 대군이 일제히 무너지는 중에 한 명의 뛰어난 장수가 2천 병력으로 전세를 뒤집은 일은 역사에 많다.
나쁜 행동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놓고
피해가라는 것이 문제임.
세상에는 경제적 이윤을 위해서
어떤 행동도 서슴치 않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 있음.
자본주의 믿음과 신용을 망가리뜨리고도
매일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도
자본주의 믿음과 신용을 깰때에는
경제적 이윤이 작동하지 않았을까? 주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