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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책 | 세상은 마이너스다 108 ~ 109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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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대방을 사랑했는데 상대가 다른 데로 눈을 돌리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다. 내가 제대로 사랑 했느냐가 중요하다.
할 일(마이너스)만 신경 쓰고 그 보답(플러스)은 신경 끄자.
보답은 받으면 좋고 못 받으면 확률의 형태로 어딘가에 저축된다.
- 108P.
사건을 개별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통짜 덩어리로 인식해야 한다.
만약 10만원을 분실했다면 그 잃어버린 10만원에 연연할 일이 아니라 그런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날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해야 한다.
그 확률이상당히 높다라면 삶의 태도를 바꿔서 그 확률을 줄여야 한다.
확률이 낮아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그냥 잊어도 된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일관되게 끌고 갈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삶의 룰이다.
자질구레한 문제들을 몰아서 큰 덩어리를 이루고 다시 그것을 한 쪽 기준에 맞추어 한 방향으로 풀어낼 때 삶의 고민을 줄일 수 있다.
- 109P.
# 인생은 '기'에만 신경쓰면 되는 즉 통째로 구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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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ar 201319:11
신과 친하기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못마땅하다. 왜 ‘믿는다’는 표현을 쓰지? 믿음과 불신은 동전의 양면이다. 그것이 되려 신 앞에서 불경스런 표현이 될 수 있다. ‘믿는다’는 것은 ‘가치판단과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말이다. ‘너 나를 믿지?’ 하는 말은 내게 맡기고 더 알아보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는 몰라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신을 믿는 사람은 신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신의 참모습을 알아보려고 하는 행동은 불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신을 모른다. 그들은 신과 친하지 않다. '너는 빠져도 돼!' 이게 인간소외다.Category깨달음/종교/삶 By길옆 Reply0 -
20Mar 201318:44
존재란 무엇인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답변을 해 줄 때 그 답변은 진정 당신의 영혼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다.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0 -
20Mar 201318:28
인생의 화살
그러므로 나 한 사람, 한 개인 차원에서는 근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왜 사는지, 왜 오늘 하루를 사서 고생하는지 답할 수 없다.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오리 Reply1
저도 이 대목을 옮기려던 중이었는데.... 그럼 저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