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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296 vote 0 2009.05.20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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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가면 모두가 간다.
그렇다면 맨 처음에 무엇이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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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가 울고갈 완벽한 구도
정과 동, 강과 유, 나아감과 머무름, 나눔과 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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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을 배운 염소의 편안함과
아직은 익숙지 않아 조마조마한 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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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가면 전부가 간다.
거기에 포착하여야 할 구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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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뜨면 모두가 탄다.
사이공 함락 그리고 미 대사관 지붕의 마지막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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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의 사차원 공간
저 나무에 걸려 있는 시계 하나가 보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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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가면 모두가 간다.
고흐가 깜짝 놀랄 -후지산을 그린 우키요에를 연상시키는- 아득한 시원의 느낌.

storm.jpg

하나가 붉으니 모두가 붉다.
알겠는가? 모두가 한 줄에 꿰어져 있음을.

거기서 느끼는 아찔함과 통쾌함, 간절함과 아스라함.
앞맛의 산뜻함과 뒷맛의 유쾌함 그리고 수더분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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