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662 vote 0 2006.02.23 (00:11:47)

오스트리아 법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은 나찌 추종자 데이비드 어빙과 친일파 김완섭.. 두 사람의 얼굴표정이 묘하게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독기어린 눈매와 뺨 그리고 앙다문 입술과 턱.. 두 사람의 얼굴형은 완전히 다르지만 표정은 묘하게 닮아있다.

지식인들은 분석툴을 사용하지만 민초들은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직관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그것은 패턴을 읽는 능력이다.

데이비드 어빙은 1989년 오스트리아 강연에서 “히틀러는 홀로코스트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600만명으로 알려진 희생자 수도 과장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11개국은 홀로코스트 부인 범죄에 대해 최저 1년에서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형법을 갖고 있다.

친일파에게도 자비가 필요한 것일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597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6504
332 재검표하면 이 무슨 개망신이람. 영호 2002-12-24 17356
331 Re.. 인터넷백과사전을 이용하시지요. 김동렬 2002-12-24 17358
330 지단의 고독 김동렬 2006-07-12 17362
329 만남과 헤어짐 김동렬 2007-11-06 17399
328 분청사기의 충격 김동렬 2007-10-07 17422
327 MBC 사고는 무더위 탓이다 김동렬 2005-08-01 17437
326 정몽준캠프의 개그콘서트식 민주주의 image 김동렬 2002-11-06 17445
325 차리는 말 image 김동렬 2010-06-30 17448
324 구조공간의 이해 image 김동렬 2009-03-02 17465
323 펌 - 오마이뉴스 독자란에서 김동렬 2002-11-09 17466
322 무기와 전쟁 image 김동렬 2010-04-15 17469
321 경주 남산의 세가지 보배 image 2005-08-30 17471
320 진정한 사랑은 김동렬 2008-11-17 17496
319 곱하기와 빼기 image 김동렬 2011-07-28 17496
318 병역비리대책회의 사실로 확인 image 김동렬 2002-10-23 17499
317 Re..돌이킬 수 없는 강을 가볍게 건나가는 회창 김동렬 2002-09-29 17502
316 왕따 노무현은 언제나 불안하다 김동렬 2002-11-28 17512
315 Re..오 아다리님 윤카피 2002-11-24 17517
314 승리의 공식 image 김동렬 2010-12-16 17527
313 [단상] 목사와 탈레반 image 김동렬 2007-07-26 17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