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우리 지구사회는 아직까지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의 최신 과학?(1900년대임에도)의 도입이 안되고 있는 듯 하다. 과학이론이 진리의 임시적 정거장인 느낌은 있지만, 아직도 뉴턴역학, 유클리드기하학, 우리 세계에서만 통하는 오차가 있을 수 있는 과학체계에 기반되어 있는 듯 하다. 그이후의 발전은 사회의 앞단에서만 부분적으로만 적용되어 있는 것 같다. 단지 앞단과 뒷단(모든 사람들의 합의는 뒷단일까?)
의 딜레이는 100년이 넘는 과정이 되는가?

도대체 극우유튜브, 괴담유튜브등이 있을 이유가 무언가? 기술과학의 발전에도 그걸 쉽게 이용하는 인류는 아직도 예전의 종교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종교가 문명의 발전 관점에서 사람들을 묶어 주는 초기도구였지만, 지금은 다른 ‘합리적 종교’가 있어야 하는데, 과학이 그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드론 무기 및 최신식 무기로 구시대의 종교전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말은 붙이기 나름이고, 물리적 힘의 격돌이겠지만

프랑스의 수학자 에바리스트 갈루아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어떤 전율을 느꼈다.
기술의 혁신, 과학, 그 앞단의 언어인 수학에 몸을 바치고 싶었지만, 여러 제도적, 정치적, 종교적? 장애물이 그의 삶을 덮쳤고, 그 자신도 사람들의 피로써 제도적 도구를 발전시켜야 하는 절차에 투신하고자 하다가 어처구니없게 죽어버렸다.

헌법, 법률 등도 붙이기 나름인 말인 것이 증명되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다. 이말이 어렸을 적에는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다르게 보인다. 사람들은 진리보다는 권력에 관심이 있다. 나 또한 경쟁자의 맞는 말을 수긍하는 데에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이클 페러데이, 리제 마이트너, 소피 제르맹, 갈루아 등의 사례에서 보면 학계도 다르진 않더라.

사람은 일용할 권력이 있어야 살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젋음이 떠나고 있음에 따라 더욱 느끼고 있다.
권력의 디자인, 권력의 충돌 시 분쟁의 해결방법의 합의는 보이지 않는 손의 자연 상호작용에만 맡겨야 하는가? 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게 요즘의 국면인듯 하다.

도구의 관점으로 본다면
기술, 과학의 혁신도 도구의 발전이고, 법과 제도, 사회합의, 종교 등도 도구의 발전이고, 이로 인해 과학적 도구의 개선 역시 촉발될 수도 있을 것인데, 제도적 도구의 변화는 왜이리 피가 많이 필요한 것인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3963
2072 스타일에 구속당하는가? 스타일을 주도하는가? 1 양을 쫓는 모험 2009-06-10 4878
2071 삶의 일관성을 일깨우는 교육 image 5 ahmoo 2009-06-10 5401
2070 구조론이 생각하는 '조직관리'가 듣고 싶습니다 3 눈내리는 마을 2009-06-11 5177
2069 뿌듯한 느낌 6 ahmoo 2009-06-14 4567
2068 궁금한데요... 2 다원이 2009-06-15 4967
2067 지역주의의 구조론적 해결방안 질의 1 천왕성 편지 2009-06-15 7020
2066 징병제가 낫다. 1 양을 쫓는 모험 2009-06-16 8466
2065 낳는 일이 존재의 가장 고귀한 목적이다. 3 ahmoo 2009-06-29 4715
2064 무르팍에 나온 '안철수'를 보고 4 눈내리는 마을 2009-07-08 5854
2063 구조론으로 가짜 미네르바 증명하기. 9 양을 쫓는 모험 2009-07-12 4612
2062 중국의 소수민족 위구르 시위를 보며 1 눈내리는 마을 2009-07-12 4917
2061 에너지의 조달방법?? 4 천왕성 편지 2009-07-12 4539
2060 독배 혹은 독백 2 마법사 2009-07-13 4274
2059 질문입니다. 2 마법사 2009-07-13 4052
2058 <상상력>에 대한 질문입니다. 3 마법사 2009-07-13 4616
2057 '어떻게'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구조론291~300p 관련) 7 통나무 2009-07-13 4561
2056 토론의 차원 7 통나무 2009-07-14 4653
2055 선형분석에서 면적분석으로 (n차에서 n+1차로의 차원이동) 2 눈내리는 마을 2009-07-18 5622
2054 페미니즘 image 2 꾸이맨 2009-07-20 4816
2053 김동렬을 대신해서 씀 2 기준님하 2009-07-21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