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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아제
read 1805 vote 0 2017.12.16 (11:05:44)

나는 "콜렉션"이라는 취미가 있다.

해서 고물상이나..헌책방이나..혹은 지리산 깊은 골을 찾아가기도 한다.


외국여행은 게을러서 안한다.

그것은 원효의 영향도 크다..일체유심조. 그 의리를 지키고 있다.


깊은 골 사람을 만나면 첨인데도..스스럼없이 말한다..주저리주저리.

말..결이 가는 ..술 결이 가는 그것으로 그냥 따라가 버린다.


상대가 재밌다고 또 다른 손님을 초대한다.

"이 냥반은 마음공부 하시는 분입니다."


뜨악~

아니..한시간 이야기 해놓고..벌써 취업 결정을 하남..


이렇게 소개해 버리면..내 자유는 발목이 잡힌다.

마음이야기 해야한다.


일체유심조..로 주제를..고얀~ 원효..

뭘까..일체유심조. 막강하긴 하다.


나는 두가지로 말한다.

하나는 마음먹기 나름이다..이건 다 아는 이야기고.


모르는 이야기를 꺼낸다.

마음은 바깥에 있다. 이건 모르는 이야기일 것이다.


당신 마음이 저기 저..소나무에 있고..

저 흐르는 계곡물에 있다...이렇게 말한다.


그게 뭐냐고 바짝 다가온다.

안 갈카주지..내가 미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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