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read 1995 vote 1 2015.03.05 (22:00:39)

지난 설에 성인이 된 조카들에게 구조론연구소를 꼭 보라고 말했는데 

볼런지 안 볼런지 모르겠지만 삼촌이 이런 글을 쓴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제 페북에 쓴 글 펌.^^


보통 우리는 과거가 현재를 규정한다고 말한다.물리적으로는 맞는 말이다.그러나 개개인의 삶을 

통찰해 보면 미래가 현재를- 풀어서 말하면 미래에 대한 비젼이 현재의 삶을-규정한다.


과연 우리는 자신의 삶을 미래에 맞추고 현재를 살아가는가?


나는 보수주의자입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세상에 보수주의는 없고

미래를 보고 현재를 설계하는 사람과 과거의 경험치로 현재를 판단하는 사람만이 있다고 본다.


진보는 끊임없이 미래와 대화하는 것이며 그것을 멈추는 순간 진부해지고

보수화되며 좋은 말로 보수주의자라는 명사를 사용하는 것이다.


곧 올 봄은 결코 당신의 과거에 겪었던 봄과는 다르게 맞게다는 아니 만들겠다는 계획.

다들 세워 보시죠.^^


[레벨:5]거침없이

2015.03.06 (14:13:18)

멋집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152 미국은 한국대선에 손을 떼라! 스마일 2017-03-19 1992
4151 오늘 문득 든 생각인데... 까뮈 2014-05-14 1993
4150 Goodbye vs badbye 큰바위 2016-12-10 1993
4149 2월 2일 영화 '판도라'를 리뷰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image 수원나그네 2017-01-20 1993
4148 미국에서 한참 뜨고있다는 민요락밴드 1 systema 2017-11-18 1993
4147 <고속도로 상념> image 아란도 2015-02-19 1994
4146 콜센터 에어로졸 펄잼 2020-03-10 1995
4145 구조론 광주모임 탈춤 2014-04-25 1996
» 혹 볼지도 모르는 조카들을 위해 1 까뮈 2015-03-05 1995
4143 깨달음은 복제다. 1 파워구조 2015-09-10 1996
4142 균일/불균일로 본 전쟁 systema 2016-06-17 1996
4141 이세돌 은퇴대국 1 SimplyRed 2019-12-21 1996
4140 천하가 태평함이다. 배태현 2014-06-11 1998
4139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02-13 1998
4138 3차 서울 주제 모임 공지 챠우 2016-03-22 1998
4137 구조론에 바탕한 새로운 역사해석 시도. 4 김미욱 2018-06-21 1998
4136 뱅크시의 레미제러블!! image 알타(ㅡ) 2018-12-28 1998
4135 목요 정모는 격주입니다. 김동렬 2016-03-17 1999
4134 gotye - somebody 오케스트라 챠우 2016-04-16 1999
4133 갇혀야 본질이 드러난다. 헤이트풀 8 2 챠우 2015-12-13 2000